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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5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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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제작소, 아지노모토 23년 12월분기 실적



<무라타제작소(6981)>








무라타제작소는 부품 기업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굉장히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MLCC 분야는 세계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기업인데, MLCC 라는 것은 전자기기 분야에서 쌀과 같은 존재로 통하는 필수적인 콘덴서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무라타 제작소 홈페이지 컨셉을 보면 위의 여자아이 모델 밑에 “있다! 있다! 무라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힘”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무라타의 부품이 들어가지 않는 전자기기가 거의 없기에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생활 전반에 무라타의 기술력이 들어있다는 자신감에 대한 표현이지 않을까 싶다.




무라타의 23년 12월 누적 분기(23.04-23.12) 매출은 원화로 약 11조 2천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약 7% 정도 하락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최근 스마트폰시장의 정체와 전기차 등 전장 부품 수요가 다소 하락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서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약 17% 수준을 기록하였고, 전년 동분기 대비(약 21%) 해서는 다소 수익성도 하락한 모습이었다.









무라타는 주가상승세가 꾸준한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일단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되는 것이 매력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지노모토(2802)>








아지노모토는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으로 우리가 미원으로 알고 있는 MSG의 원조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각종 식품류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지노모토의 매력은 식품 뿐 아니라 반도체 재료 독점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아지노모토의 반도체 재료가 없으면 반도체 생산이 어렵다고 하니 ㄷㄷ 재료의 이름 자체가 ABF필름(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이라고 해서 100%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CPU나 GPU 등 모든 반도체 회로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어서 이 재료의 생산량이 세계 반도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지노모토가 독점생산하는 ABF필름




나도 아지노모토 개별기업으로 잠시 모았을때 매력을 느꼈던 포인트가 바로 이 반도체 재료 독점이었다! 식품기업으로도 탄탄하게 운영되면서 반도체 재료까지 독점생산하는 기업은 아마 아지노모토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었음.






아지노모토의 23년 12월 누적분기(23.04-23.12) 매출은 원화로 약 9조 6천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분기 대비 약 4% 이상 상승하였다. 영업이익률은 약 12%로 식품기업 중에는 상당히 좋은 수익성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의 대표 식품기업인 농심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그 절반수준인 6% 남짓을 기록중이다.


아무래도 기존 식품류의 수익성도 괜찮지만, 반도체 재료 사업쪽의 이익률이 좋은 것이 아닐까 싶긴 하다. 근데, 실적보고에 카테고리를 따로 빼두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음.. 그리고 반도체 재료가 독점이긴 해도 아직 아지노모토에서 매출 비중이 크지않긴 한데, 앞으로 어느정도 비중이 늘어날지도 흥미롭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아지노모토는 이런 이도류(?)의 느낌으로 투자자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끌었고, 최근 주가 상승세가 정말 좋은 기업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활약도 흥미롭게 지켜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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