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쓰는 우산 버리는 방법 3가지 우산 그냥 버리시면 안 돼요.
갑자기 비가 오거나, 선물을 받거나 하면서 집에 우산이 아주 많아졌어요. 그런데 급하게 샀던 저렴한 우산이 망가져서 못 쓰는 상태가 되었더라고요. 인터넷에 보면 ‘망가진 우산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되나요?’이런 질문이 많아서 준비했습니다. 망가지거나 부서져서 못 쓰는 우산 버리는 방법 3가지 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산 대형폐기물로 신고 후 버리는 방법
제일 간단한 방법은 못 쓰는 우산을 대형폐기물로 신고하고 버리는 방법입니다. 단, 비용이 발생하죠.
‘자신이 살고 있는 구의 이름 + 대형폐기물’ 로 검색하시면 대형폐기물을 인터넷으로 신고하고 미리 결제할 수 있는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홈페이지에서 버리고자 하는 품목을 검색하시고, 금액을 우선 결제 후 신고 번호를 물건에 붙여서 지정된 장소에 내다 놓으면 업체에서 수리해 갑니다.
우산은 개당 1,000원으로 신고 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성북구 사시는 분들 중 우산 및 대형폐기물 신고를 원하시면 위 링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못 쓰는 우산 버리는 방법 : 분리수거 처리하기
제가 선택한 방법은 분리수거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고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준비물 : 칼, 가위, 손을 보호할 면장갑
우산살 또는 사용하는 칼 등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 면장갑 등을 끼고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우산을 펴고 우산살과 비닐 부분이 연결된 부분들을 확인해 주세요.
연결된 부분들을 칼 또는 가위를 활용해서 잘라서 분리해 줍니다.
다행히 제가 이번에 버릴 우산은 분리가 잘 되었는데요. 비싼 우산들은 연결이 더 단단하게 되어있어서 이것보다는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우산 끝에 있는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철(고철) 부분에서 분리해 주었습니다.
우산 손잡이와 우산 끝 부분은 돌려서 분리가 되면 분리해서 빼 주시고, 만일 되지 않으면 그대로 놔두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무리해서 분리하려다가 다치실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이렇게 우산살인 고철 부분과 우산의 비닐 부분이 완전히 분리되었어요.
우산의 비닐 부분은 따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으니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산살 부분은 분리수거 일자에 맞춰서 캔 또는 고철 쪽에 버려주시면 깔끔하게 못 쓰는 우산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생각보다 정말 쉽죠?
못 쓰는 우산 동사무소로 가져가기
이 방법은 각 지자체마다 운영하는 동사무소가 있고, 아닌 곳이 있으니 방문 전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내용 확인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못 쓰는 우산 처리하는 방법 세 번째는 바로 동사무소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동대문구에서는 못 쓰는 우산을 동사무소로 가져가면 무료로 수리를 해주시는데요.
우산을 버리는 대신 상태에 따라 수리가 가능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겠죠?
대신 이 방법은 자동우산 버튼, 골프 우산 또는 고급 수입 우산의 경우에는 수리가 불가능하고, 1인당 2개까지만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 내용도 같이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동대문구 구정소식에서 우산수리센터 내용 확인 바로가기)
이렇게 못 쓰는 우산 버리는 방법 3가지 정리해 보았는데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방법을 선택하셔서 올바르게 못 쓰는 우산을 처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관련 포스팅>
종이 택배박스 분리수거 쉽게 하는 방법
여름철 필수품 습기제거제 다쓴 후 분리수거를 위해 버리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