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성수동에 돈가스집을 열었다는 소식에 반가웠는데, 곧바로 혹평 기사가 이어져 의아했을 겁니다. 정형돈 돈까스 성수 혹평의 핵심은 음식 전체가 맛없었다는 평가보다 ‘익숙한 맛에 비해 가격과 기대치가 높다’는 반응입니다. 첫 손님의 실제 시식에서는 바삭한 튀김과 볶음김치까스를 칭찬한 대목도 있었고, 댓글에서는 더 날카로운 말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두 반응을 분리해서 봐야 방문 여부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형돈 돈까스 성수 혹평은 누가 남겼을까
2026년 10월 20일 유튜브 채널 ‘재슐랭가이드’에 정형돈의 성수동 돈가스집 ‘도니도니까스까스’를 찾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영업 시작인 오전 10시 30분보다 일찍 도착했고,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첫 손님으로 입장했다고 하죠. 기사 제목만 보면 손님들이 외면한 듯 느껴질 수 있지만, 개점 전 이른 시간 한 번의 풍경으로 앞으로의 손님 수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정형돈 본인이 음식을 먹고 자기 매장을 혹평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혹평’은 시식자의 아쉬운 표현과 영상을 본 누리꾼의 댓글을 묶어 부르는 말에 가까워요. 스포츠경향의 10월 21일 보도에도 시식자가 익숙한 맛을 평가했고 이후 가격과 구성에 대한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고 구분돼 있습니다. 같은 단어로 묶인 두 목소리의 온도 차이가 꽤 커 보였습니다.
저는 유명인의 이름이 붙은 음식점일수록 기대가 두 배로 커진다고 느낍니다. 그냥 동네 돈가스였다면 무난하게 넘어갈 장면도 ‘정형돈이 만든 돈가스’라는 간판 앞에서는 특별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기 쉽거든요. 그렇다고 오픈 첫날 한 사람의 경험으로 전체 평가가 확정되는 건 아닙니다.
첫 손님 영상에서 실제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시식자는 기본 돈가스 두 종류와 볶음김치돈가스, 치즈돈가스를 맛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튀김옷이 바삭하고 간이 강하지 않으며 고기 맛이 깔끔하다는 반응이 있었죠. 우리가 익히 아는 옛날 돈가스의 맛이라는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화려한 신메뉴보다는 친숙한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은 소식일 수 있겠네요.
아쉬움은 가격과 일부 메뉴의 완성도였습니다. 치즈돈가스를 자를 때 치즈가 접시로 흘러나온 상황을 언급했고, 전체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다만 치즈가 흘러나온 일을 두고 영업 첫날이어서 그럴 수 있다는 이해도 덧붙였다고 합니다. 실제 시식 후기를 ‘전 메뉴 혹평’으로 읽으면 중요한 절반을 놓치게 됩니다.
저라면 이 영상을 볼 때 ‘바삭한가’, ‘내가 좋아하는 소스와 조합이 있는가’, ‘가격을 내고도 다시 먹고 싶은가’를 따로 적어 둘 것 같아요. 사람마다 한 끼에 기대하는 게 다르니까요. TV리포트의 메뉴별 시식 보도에서도 볶음김치돈가스를 가장 만족스러운 메뉴로 꼽은 점이 눈에 띕니다.
볶음김치까스는 호평, 치즈까스는 왜 아쉬웠나
가장 흥미로운 메뉴는 볶음김치까스입니다. 김치의 매콤하고 새콤한 맛을 돈가스의 기름진 식감과 함께 즐기는 구성이라, 평범한 돈가스와는 다른 선택지가 되죠. 시식자는 이 메뉴를 좋게 평가했고 다시 먹을 의향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는 새 가게에서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이런 ‘차별화된 한 접시’를 먼저 주문하겠어요.
반면 치즈돈가스는 사진으로만 보면 늘 매력적입니다. 실제 식사에서는 치즈가 잘 늘어나는지뿐 아니라 자르기 편한지, 고기와 함께 먹을 때 균형이 좋은지가 만족도를 좌우하죠. 개업 당일에는 자르는 과정에서 치즈가 흘러내렸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치즈가 흘러나오는 모습 자체는 취향에 따라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으니, 한 장면만으로 조리 불량이라고 단정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기본 돈가스 쪽은 친숙한 옛날식 맛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듯합니다. 요즘 성수동에서 두툼한 고기와 색다른 소스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함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반대로 소스와 함께 먹는 익숙한 돈가스 한 접시가 좋다면 기대치를 그렇게 맞추는 편이 현명해 보입니다.
도니도니까스까스 성수 메뉴 가격과 가성비
가격 논쟁이 뜨거운 만큼 실제 메뉴를 놓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공개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메뉴를 인용한 매장 정보에 따르면 기본 돈가스 두 종류는 각 13,900원, 볶음김치까스는 12,900원, 치즈까스는 14,900원으로 소개됐습니다. 이 값은 개업 초기 자료이므로 방문 시점 메뉴판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메뉴 | 소개된 가격 | 후기에서 살펴볼 점 |
|---|---|---|
| 도니도니까스 | 13,900원 | 익숙한 옛날 돈가스의 바삭함 |
| 블랙 도니도니까스 | 13,900원 | 기본 메뉴와 다른 튀김옷 |
| 볶음김치까스 | 12,900원 | 시식자가 가장 만족한 메뉴 |
| 300 도니치즈까스 | 14,900원 | 치즈가 흘러내리는 식사 편의 |
| 김치나베 돈까스 | 11,900원 | 국물 있는 메뉴 선호 여부 |
저는 가성비를 숫자 하나로 판정하기보다 ‘다음에도 내 돈을 내고 먹고 싶은가’로 판단하는 편입니다. 12,900원짜리 볶음김치까스가 입맛에 맞으면 14,900원짜리 치즈까스보다 훨씬 값지게 느껴질 수 있죠. 반대로 돈가스 본연의 고기 두께와 독특한 튀김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다른 전문점과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사이드 메뉴로는 당볶이 8,900원, 우동과 메밀소바 각 7,900원, 젓갈김밥 4,000원이 당시 안내됐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돈가스 한 접시와 당볶이를 주문하면 소개 가격 기준 22,800원입니다. 둘이 나눠 먹을 생각이라면 식사량과 구성을 먼저 따져 보는 게 낫겠습니다. ‘성수 프리미엄’이라는 댓글의 느낌을 가격표와 직접 비교해 보는 셈이죠.
성수동 돈가스집 위치와 영업시간, 웨이팅
도니도니까스까스 성수점은 서울 성동구 상원6길 9 1층으로 소개됐습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4번 출구에서 약 300m 거리라는 안내가 있어 대중교통 접근은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서울숲 쪽의 다른 돈카츠집 ‘정돈 성수점’과 이름을 혼동할 수 있으니 목적지 주소가 상원6길 9인지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매장 정보에 인용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다만 브레이크타임, 마지막 주문, 주차 가능 여부는 검증된 최신 안내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초기 운영 정보는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직전에 지도 앱의 매장 등록 정보나 매장 전화로 확인하는 편이 덜 번거롭습니다.
오픈 첫날 일찍 도착한 유튜버가 줄을 서지 않았다는 보도는 사실이지만, 그걸 ‘지금도 웨이팅이 없다’로 바꾸면 곤란해요. 영상 공개 후 관심이 커지면 점심시간 혼잡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라면 성수 나들이 중 가볍게 들르는 일정으로 잡되, 꼭 먹어야 하는 단 하나의 식당으로 정해 긴 대기를 전제하지는 않겠습니다.
온라인 혹평을 보고 방문을 결정한다면
인터넷 댓글에서는 성수동에서 가격과 구성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런 평가는 식당을 직접 방문하지 않은 시청자의 인상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반대로 개업식에 다녀온 역사학자 심용환은 메뉴의 가격과 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해집니다. 같은 음식을 보더라도 ‘가격 대비 기대’를 놓는 기준이 다르다는 이야기겠죠.
제 생각에는 두 극단 사이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있습니다. 정형돈의 돈가스 사업 재도전이 반갑고 친숙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들러 볼 만하지만, 성수의 새로운 최고 맛집을 기대한다면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게 낫겠습니다. 방송인 이름만으로 평가를 무조건 올리거나 반대로 깎는 것도 아쉬워요. 결국 지불한 가격에 대한 만족감이 다시 방문할 이유를 만듭니다.
예전 홈쇼핑 돈가스 브랜드 ‘도니도니 돈까스’의 원재료 표시 논란까지 이번 평가와 엮는 글도 보입니다. 과거 표시 문제는 당시 제조업체 관련 사안과 해명 맥락이 있는 별개 사건으로, 2026년 오프라인 매장의 음식 맛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저는 과거 논란을 기억하더라도 새 매장을 판단할 때는 현재의 음식과 서비스, 반복된 실제 방문 후기를 중심에 두는 편이 공정하다고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형돈이 자기 돈가스집을 직접 혹평했나요?
아닙니다. 보도된 영상 속 평가자는 유튜브 채널 ‘재슐랭가이드’ 운영자입니다. 기사에 소개된 부정적인 댓글도 정형돈 본인의 발언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Q.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메뉴는 무엇인가요?
이번 시식 영상에 대한 보도에서는 볶음김치까스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한 명의 시식 취향이 모든 손님의 평가를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Q. 도니도니까스까스에서 돈가스 한 접시 가격은 얼마인가요?
2026년 10월 13일 공개된 초기 등록 메뉴 기준으로 11,900원에서 14,900원 사이입니다. 추가 메뉴나 가격 변경에 따라 실제 계산 금액은 달라집니다.
Q. 오픈 첫날 대기 손님이 없었다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영상에서 유튜버가 개점 전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대기 손님이 없었습니다. 현재 시간대별 줄과 좌석 상황은 그 영상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출처와 참고한 곳
- TV리포트 — 2026년 10월 21일 첫 손님의 메뉴별 시식 평가와 댓글 반응
- 스포츠경향 — 2026년 10월 21일 영상 공개 내용과 온라인 반응의 구별
- 트렌드서치 — 2026년 10월 13일 당시 등록된 매장 주소,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