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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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지원금 ‘총성’ 터졌다..’나랏빚 1000조’ 우려 어쩌나



與 “올여름 추경 이후 7~8월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식화





나랏빚 현 정부서 ‘300조’ 불어…재정 정상화 이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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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올여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로 급속히 악화한 재정 건전성은 문제가 없을지 소위 ‘곳간 지기’ 당국의 입장이 주목된다.


추경 규모가 당의 의지대로 결정되면 20조 원을 넘어 3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무리 올해 세수 여건이 좋아졌대도 국가채무 1000조 시대를 앞둔 시점에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재정 정상화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불가피하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올 연말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지난 3월 1차 추경을 반영할 경우 본예산(956조 원)보다 9조 9000억 원 늘어난 965조 9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대표 재정 건정성 지표인 국내 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본 예산(47.3%) 때보다 0.9% 포인트 오른 48.2%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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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랏빚이 ‘총액 1000조 원’, 전체 경제 규모의 절반(50%)을 넘어서기까지 머지않았다는 걱정이 나오는 대목이다.


특히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봤을 때 이 같은 걱정은 증폭된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만 해도 국가채무는 현 900조 원대 후반보다 훨씬 낮은 600조 원대(660조 2000억 원)였다. 불과 4년 만에 국가채무가 300조 원 이상 불어난 셈이다. 이는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문제다.


다만 올 들어 세수 여건이 개선되면서 2차 추경에 필요한 재원 부담은 작년보다는 다소 덜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1~3월 국세수입으로 88조 5000억 원을 거둬들여 1년 전보다 19조 원 여유가 생겼다. 올해 예산안에서 예측한 연간 국세는 282조 8000억 원인데, 결과적으론 300조 원 정도가 걷힐 것으로 보인다. 곳간이 당초 기대보다 풍족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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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큰 폭으로 증가한 추가 세수를 활용해 추가 재정 투입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라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연결됐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관련 입법을 마무리하고 7월 중 추경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실보상을 소급 적용할 경우 전 국민 재난지원금까지 합치면 30조 원에 달하는 ‘슈퍼 추경’ 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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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민심 수습용 ‘돈 풀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나온다.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손실보상법부터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강민국 국민의 힘 원내대변인은 “손실보상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말하는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손실보상법은 방치한 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말하는 민주당의 진의를 알기 어렵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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