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위트홈: 이시영, SF괴물과 맞서는 여전사 액션
[넷플릭스] 스위트홈: 이시영, SF괴물과 맞서는 여전사 액션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2020년 12월 넷플릭스로 발표된
스위트홈 Sweet Home
은 K-드라마에서 독보적이고 획기적인 크리처 드라마로 평가되네요.
기존의 좀비 나 호러물 보다 SF적이고 상상적 괴물에 기반한 크리쳐물은 막대한 제작비용도 투입되지만 제대로 된 스토리텔링이 쉽지 않은 장르물이기도 하지요.
여하튼, 넷플릭스의 자본력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력이 결합해서, 8개월 사전제작한 스위트홈은 앞으로 K-드라마의 장르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능력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연기력 좋은 신인+중견 배우: 고민시, 고윤정, 이시영 및 이진욱
등장인물에서 신인연기자와 중견연기자가 많이 나오네요.
송강 – 은둔형 외톨이이자 괴물의 DNA를 가지고 전투력이 뛰어난 차현수
이진욱 – 악을 악으로 벌하는 전직 살인청부업자로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편상욱
이시영 – 특전사 출신 소방관로 괴물과 목숨 건 사투를 펼치는 서이경
이도현 – 아파트에 고립된 집단의 리더가 되어 냉정한 판단으로 집단의 리더 이은혁
고민시 – 발레 전공한 까칠하고 버릇없는 이은혁 동생으로 입양된 여고생 이은유
박규영 – 원작에는 전투원이자 현수와 러브라인이나, 드라마에선 제한적 역할인 베이시스트 윤지수
고윤정 – 시한부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으로 편상욱에게 삶의 동기를 일깨워주는 박유리
스위트홈 10부작 에피소드에서 중반부가 스토리가 좀 늘어지고, 캐릭터 간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작품 전체로서는 크리처에 대한 CG 처리 및 전체적인 영상 퀄리티가 뛰어나고 중견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지면서, 전체 평가로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송강이 연기한 차현수는 뛰어난 전투력을 갖고 있는 괴물의 힘을 가진 캐릭터인데, 드라마에서 수동적인 것으로 표현되면서 매력도가 반감된 측면이 있지만, 시나리오에서 결말이 맺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진욱은 사람들과 친할 수 없는 전직 살인청부업자의 겉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자기희생을 하는 편상욱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시영, SF크리처와 맞서는 대표 여전사
이시영은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이라는 특수한 신분이고, 괴물에게 포획된 위기상황에서도 환기관을 이용한 탈출에도 성공하고, 침투 및 괴물과 과감한 전투를 수행하는데, 설정이 임신한 것으로 나와서, 정말 어려운 신체환경에서 뛰어난 정신력과 피지컬 능력을 보여주어서 인생캐릭터로 호평을 받았네요.
고민시는 이은혁 집안에 입양된 발레 전공의 고등학생으로 까칠하고 버릇없는 성격의 캐릭터이면서 현수와 러브라인이 생기는 역할로 사춘기 소녀다운 연기를 잘 표현했지요.
박규영이 담당한 윤지수 캐릭터는 원작에선 현수와 러브라인이 생기지만, 드라마에선 정재헌과 썸을 타는 것으로 되고, 괴물과의 전투는 제한적이고 드라마 중에 충수염으로 긴급수술을 받아서도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나오네요.
또한, 고윤정은 환혼 시즌2 타이틀롤 바로 직전에, 스위트홈에서 간병인으로 삶의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로 출현하면서, 신스틸러가 됩니다.
넷플릭스를 통한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인데, 넷플릭스 글로벌 채널을 통해서 1개월간 대략 2,200만 명이 시청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기준으로도 상당히 수준급의 시청률로 기록되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한국에 미스터리 또는 범죄물에서 여배우들의 액션이 많이 시도되었지만, 이시영 배우와 같이 본격적인 근육을 준비하고 실제 대역 없이 해당 장면을 촬영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후무한 케이스인 듯합니다.
에피소드 4화에서의 환기구로 탈출하는 장면에서의 등근육은 레전드급이고, 8화에서 근육괴물과 소방차로 액션을 펼치는 것 또한 한국드라마의 CG기술이 할리우드 수준에 비교할 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장면이지요.
이번 ‘스위트홈’에서 증명된 이시영 배우의 액션 연기는, 추후 액션물에서 솔로 히로인으로도 얼마든지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맹활약이 기대되네요.
시즌1: 괴물에 결합된 차현수+ 특수부대 출신 서이경
2020년 9월, 차현수는 무인도처럼 보이는 곳에서 표적이 되었다가, 한 달 전 그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 그린홈에 입주합니다. 우울하고 자살하려는 그는 밖에 나가는 것을 피하고 음식 배달에 의존합니다. 어느 날 밤, 그는 자신의 라면 배달이 이웃에 의해 열렸다는 것을 깨닫고 옆집 아파트에서 죽은 고양이의 머리를 들고 있는 여자를 목격하네요. 그는 자신의 아파트로 달려가지만 이웃이 “대식가” 괴물로 변하기 전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한편, 1층에서는 주민들이 폐쇄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없고 그들 중 한 명이 “뱀파이어” 괴물의 손에 죽게 됩니다.
이쿵은 지하실로 가서 건물의 전기를 고치려 하지만 천장까지 거미줄을 치는 거미 같은 생물인 “촉수” 괴물의 공격을 받게 되고, 거미줄집에 갇히게 되지만
이경은 가까스로 결박에서 벗어나 ‘촉수’ 괴물로부터 탈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