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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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어 전기차 시동거는 中 ‘샤오미’



10년간 100억 달러 투자



애플식 위탁생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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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 업체

샤오미가 향후 1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 340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loT)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0일 직접 “샤오미 이사회에서 전기차 사업이 정식으로 비준됐다”며 “전기차 사업은 제 인생의 마지막 기업가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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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바이두나 알리바바가 전통 자동차 회사

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것과 달리 자체적으로 전기차 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샤오미가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를 설립해 전기차 사업을 시작하고, 레이쥔 회장이 직접 이 회사 CEO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샤오미는 전기차 설계와 브랜드만 담당하고 생산은 외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추진하는 전기차 사업 방식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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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에서는 샤오미 전기차가 기존

샤오미 제품처럼 ‘가성비’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샤오미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처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앞선 트렌드와 기술을 누릴 수 있는 전기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오미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중국 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시장을 주도하

고 있는 가운데 니오, 샤오펑, 리샹 등 ‘신인 3인방’이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전기차 육성 방안을 내놓으면서 상하이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등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여기에 거대 플랫폼 기업 바이두와 알리바바도 전기차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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