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경이로운 소문: 언더커버 4인방의 퇴마 스토리
2020-21년 OCN 방영된
“경이로운 소문” The Uncanny Counter
은 웹툰 원작의 퇴마작전을 수행하는 국숫집에서 잠복하는 퇴마사 4인방이 펼치는 퇴마스토리입니다.
원래 동명의 웹툰으로 정이 작가의 작품을 드라마로 제작하였고, 출연진이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으로 신진과 중견 배우의 조합을 통해 좋은 시너지가 나온 작품이었네요.
촬영 중에 작가가 교체되는 이슈도 있었지만, 드라마 전체의 재미와 탄력이 마지막까지 유지되면서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드는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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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퇴마카운터에 발탁한 케이스이지만 퇴마 능력이 뛰어난 타이틀롤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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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 최고의 괴력을 지닌 캐릭터로 퇴마 카운터의 리더 가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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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로 악귀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퇴마 하는 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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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이 퇴마 카운터에서 유일하게 치유 능력을 가진 카운터 추매옥
4인방 퇴마사, 신인 2 x 중견 2 절정의 케미
특히, 김세정 배우는 메인타이틀롤을 맡으면서 눈길을 끄는데, 아이돌 출신이면서도 배우로서도 인정하게 만드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변신하는 듯합니다.
김세정 은 2016년 프로듀스 101 2위를 차지하고,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 및 ‘구구단’을 거치면서,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것
이 너무 인상에 남네요.
끼가 있다는 것 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것이, 너무나 연예계 활동을 원하고 특별한 계기까지 따라주는 듯한 김세정 배우의 커리어패스도 성공적인 듯합니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연예계에 최적화된 듯한, 신인 아닌 듯한 신인 김세정 배우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조병규 배우도 70여 편의 드라마 출연 후에, 처음 맡은 타이틀롤인데 연기력이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어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원작은 동명의 웹툰, 모던한 퇴마 카운터로 MZ세대에 어필
소문 (조병규 분)은 어려서 부모님을 사고로 잃게 되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그녀를 돌보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갑니다.
또한, 어릴 때 당한 사고로 다리를 절게 되는 후천성 장애를 가지게 되었지요.
한편, 악귀를 감시하고 퇴치하는 퇴마 카운터는 새로운 악귀 출현에 출동하지만, 현존하는 최고레벨 3단계의 악귀에게 카운터 철중이 당하게 됩니다.
카운터 철중의 몸에서 나온 융인은 위겐은 새로운 카운터 주인으로 혼수상태에 있던 몸을 찾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소문에게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철중의 소식을 듣고 나타난 장물유통 회장이자 카운터 팀의 후원자인 최장물은 소문을 퇴마 카운터들이 운영하는 국숫집으로 데려오게 되고, 소문은 위겐 및 퇴마 카운터에 대해 알게 되네요.
위겐을 품게 된 소문은 회복가능성이 없었던 다리도 정상이 되고, 새로운 능력을 발견해 가면서 가모탁 (유준상 분)의 도움으로 나날이 진화하게 됩니다.
또한, 까칠한 성격의 도하나 (김세정 분)에게 퇴마 카운터의 기본 훈련 및 무술을 배우게 되면서, 퇴마 카운터로서 발전해 갑니다.
소문은 학교에서 분란을 일삼는 일진 들과 한판 대결을 펼치지만, 이는 위겐의 법칙을 어기는 금기로, 위겐의 힘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힘을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지요.
소문은 위겐의 힘을 사용하는 법과 퇴마에 필요한 훈련을 하는 것에 몰두하게 되지만, 하나는 새로운 악귀 백향희 (옥자연 분)과 악랄한 악귀 지청신 (이홍 내 분)을 감지하게 되고, 이들을 추적하게 되네요.
주요 빌런이 되는 태신그룹의 회장, 중진시 시장 및 중신 시 경찰서장의 밀회가 이어지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카르텔은 사회적 약자들을 짓밟는데 거리낌이 없는데, 심지어 소문의 부모조차도 이들의 모략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지네요.
과연, 소문은 기존 멤버인 추매옥 (염혜란 분), 도하나 (김세정 분) 및 가문탁 (유준상 분)과 함께, 새로운 4인방 퇴마 카운터로 최고 레벨의 악귀 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평소 국수가게에서 악귀출현에 변신하는 퇴마 카운터
“여기 국수 한 그릇이요!”
진한 육수에 말아낸 잔치 국수가 영혼마저 따스하게 위로하는 국숫집.
명인 포스의 주방 여사 ‘추매옥’을 중심으로,
칼자국 깊게 파인 건달 아우라의 주방 보조 ‘가모탁’,
반찬은 셀프! 를 외치는 시니컬한 홀서빙 ‘도하나’,
그리고 고교생 알바 ‘소문’까지.
딱히 대화도 없이 눈빛만으로도
합이 쩍쩍 맞는 네 사람이 운영하는 국숫집은 그 맛이 제법 정평이 나,
대기 줄로 중진시 반 바퀴를 돌릴 만큼 대성황이란다.
하지만 국숫집 영업시간은 점심시간 달랑 세 시간.
마감 치면 얄짤 없이 손님 끊어버리고
가게 문을 닫은 후 앞치마를 비장하게 벗는다.
그들에게는 진한 육수 비법보다 더욱 은밀한 비밀이 있었으니…
국숫집 문 닫아라! 악귀 잡으러 가자!
국수 장사는 fake고, 실제 직업은 ‘슈퍼히어로’라는 것!!!
하지만, 그들은 히어로의 대명사와도 같은 멋진 의상과는 거리가 멀다.
NO 방패, NO 슈트, NO 레이저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라고는 오로지
정전기 친화적인 100% 폴리에스테르 운동복뿐.
운동복처럼 친숙하고 땀내 나게 인간적인,
전대미문 “생활 밀착형” 슈퍼 히어로!
그들은 사실, 각자의 사연으로 죽음의 문턱을 밟았다가 돌아온 기구한 자들이다.
그들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악귀를 잡아 하늘로 올리라는 제안을 수락했기 때문!
죽음의 강을 건너다가 ‘악귀 사냥꾼’으로 다시 태어난 자들!
사람은 살리고, 악귀는 잡는 따뜻한(?) 이웃,
‘카운터’들의 통쾌한 악귀 사냥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