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4차원 알바생의 코믹 로맨스
편의점 샛별이 (Trailer Video)
[넷플릭스]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4차원 알바생의 코믹 로맨스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편의점 샛별이 : 동명 웹튠 원작으로 재밌는 코믹스토리
2020년 SBS 방영된 로맨스코미디 편의점 샛별이 (Backstreet Rookie) 는 동명 웹튠 원작으로 활화산 스토리 및 작화 스기키 하루미의 만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로 만들어낸 재미난 스토리이네요.
출연은,
김유정’ 이 첫사랑으로 보게된 남주인공을 다시 3년후 찾아서 열정 알바를 실행하는 일진킬러 긍정캐릭터 정샛별 로,
지창욱이 대기업 근무 후 가족 생계를 위해 편의점 운영을 책임지는 점장 최대현 으로,
한선화가 편의점 본사 마케팅팀장이자 부잣집 딸인 유연주 로,
도상우가 편의점 그룹 후계자이자 회사 상무인 조승준 으로,
솔빈이 일진에 휩쓸려서 사고를 치는 여주인공 동생 정은별 로
김민규가 새로이 부상하는 연예계 라이징스타 강지욱 으로 나오네요.
연출은 ‘열혈사제’ 를 담당했던 이명우PD 이면서, 열혈사제 의 데자뷰 같은 장면도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B급 유머로 감칠맛 나는 유쾌한 드라마가 탄생한 듯 합니다.
김유정, 20대 애교에서 섹시까지 팔색조 연기
김유정은 20대 초반의 자유분방하면서 애교가 넘치는 연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데, 시나리오에서 감정 변화를 능동적으로 해주고, 정샛별 캐릭터가 가진 액션능력 및 정의감을 기반한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생각되네요.
후반부에 김유정이 수동적으로 지창욱을 기다리는 듯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캐릭터에 적합한 설정은 아닌 듯 합니다.
지창욱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편의점 점장을 하는 것으로 설정한 것은 좋지만, 최대현 캐릭터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는 시나리오로 다시 회사 경영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설득력을 갖추는게 좋았겠네요.
한선화와 삼각관계, 또는 도상우까지 사각관계가 설정되는 부분도, 너무 피상적인 삼각관계이어서 별로 캐릭터 간에 갈등구조가 심각하게 발생하지 않아서, 서브주연캐릭터 역할이 좀 약한 듯 했네요.
한선화 는 이제 10년차 연기자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는데, 유연주 캐릭터가 너무 질투심에 치우친 감정적 대응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좀더 매력적인 유혹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시나리오 구조에 맞았다고 느꼈습니다.
주요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수동적인 모티브로 움직이고, 좀 지리한 멜로나 오해로 시간을 끄는 듯한 전개로 후반부 재미가 반감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