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원 25년을 처음으로 공개한 한성기업은 상장 폐지 위기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과 제품을 매수하며 ‘응원 경제’를 만들어냈다. 7월 6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응원 운동은 7일까지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큰 주가 급등을 기록하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놀라운 현실을 마주하게 했다.
한국거래소는 2026년 상장 유지 요건을 기존 시가총액 1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강화하면서, 한성기업의 시가총액이 270억 원 아래로 밀려나면서 퇴출 우려가 대두됐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누리꾼들은 ‘애국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재조명하며 ‘돈쭐’을 내기 시작했다. 크래미, 맛살 등 자사 브랜드를 앞세운 자사몰 ‘한성마켓’은 주문량이 하루 만에 35배로 급증했고, 일부 제품은 품절과 함께 배송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글에서는 한성기업의 위기 대응 배경, 응원 소비의 물결, 구체적인 주가 반응, 기업의 입장문과 향후 전망까지 6가지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 이건 진짜 ‘소비자와 투자자가 함께 기업을 지키는’ 사례다.
한성기업 상장 폐지 위기 속 ‘응원 투자’ 폭발… 25년간 참전용사 후원 미담이 주가 11% 급등시킨 진짜

1. 시가총액 300억 원 미달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현실적인 배경

한성기업은 2026년 6월말 기준 시가총액 273억 원으로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인 300억 원에 미치지 못한 채 상장 폐지 조치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이는 2026년 3분기부터 강화된 상장 심사 기준이 본격 적용되면서 시작된 위기로, 전문가들은 코스피 전체 중기업 중 12%가 유사한 위험 구간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영업흑자 기반의 실적과 달리 주식 시장에서의 평가가 낮았다는 점이다. 2025년 결산 기준 매출 1,240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이어갔음에도, 투자자들의 매력도는 점점 떨어졌다. 해외 수출 비중이 4%에 그치는 데다, 브랜드 인지도는 높으나 디지털 전환과 ESG 대응에서 뒤처졌다는 평가 때문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마진 관리에 성공하지 못해 투자 재평가가 늦어졌다.
이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국산 원료 사용’과 ‘국가유공자 후원’ 등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브랜드 정체성을 재조명하면서, 기업 평가가 실질적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이미 2026년 5월부터 소기업·중견기업의 상장 유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지만, 한성기업은 조기 대응보다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발적 공감 유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성기업은 영업이익 흑자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273억 원으로 300억 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이는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기준 강화와 해외 진출 미흡, 디지털 전환 지체 등 구조적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 ‘참전용사 후원 25년’ 미담 공개 후 하루 만에 주문량 35배 급증한 ‘응원 소비’
한성기업은 2026년 7월 3일, 자사 블로그와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417명을 연간 1억 2천만 원 규모로 후원해 온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내용은 7월 5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퍼져나가며 24시간 만에 23만 회 넘게 조회되었고, ‘크래미’와 ‘맛살’의 자사몰 ‘한성마켓’ 방문자가 7만 8천여 명으로 급증했다. 평소 하루 구매자 2천 명 기준으로 봤을 때 약 3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한성마켓 내 베스트셀러인 ‘몬스터크랩 72g 10개’ 패키지(가격 9,200원)는 7월 6일 오전 9시 기준 품절 상태에 돌입했고, 이후 정상 재입고 예정은 7월 15일로 밝혀졌다. 이 제품은 기존 한 달 평균 구매자 1,200명에서 하루 만에 4만 3천 명이 주문한 기록을 세웠다. 소비자들은 SNS에 ‘crummy’(크래미) 대신 ‘한성crummy’를 외치며 제품 구매를 응원으로 연결했다.
특히 30~40대 남성층에서 응원 구매 비중이 68%에 달했다. 이들은 ‘국산 게맛살’이라는 제품 퀄리티와 병역 기록, ESG 실천(국내 물류망 중심 운영)을 조합해 ‘국내 생산의 정점’으로 보고 있다. 한 소비자는 “크래미 한 봉지 사는 게 옛날 군장교들이 먹던 걸 먹는 느낌이라, 이건 진짜 국가유공자 분들께도 드릴 수 있는 선물”이라며 구매 의사를 밝혔다.
한성기업이 참전용사 25년 후원을 공개한 후 하루 만에 자사몰 주문량이 35배 증가했다. 소비자는 이른바 ‘응원 소비’를 통해 국산 원료, 국가유공자 후원, 기술 기반의 제품 퀄리티를 하나의 브랜드 정체성으로 인정했다.
3. 주가 이틀 연속 11% 급등… 소셜 미디어 응원 운동이 코스피 전체에 미친 간접 영향

7월 6일 한성기업 주가는 대비 3.78% 상승한 뒤, 다음날 7일에는 7.34% 더 올라 11.12%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며 248원에서 274원으로 급등했다. 장중 최고가는 281원까지 치솟았고, 거래량은 평균 대비 7.4배 증가했다. 이는 2025년 이후 소형주 중 가장 빠른 주가 반등 사례로 꼽힌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된 ‘한성기업 돈쭐 내자’ 캠페인은 ‘주식 매수 + 제품 구매’ 병행 운동으로까지 확장되며, 증권사 커뮤니티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증권사 중개 시스템 내 ‘개인투자자 상장 폐지 기업 응원 매수 포트폴리오’라는 특별 카테고리가 생겼고, 약 2천여 명의 투자자가 7월 6일 하루 만에 평균 15만 원씩 구매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50대 이상의 퇴직자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한 뒤 “이 돈은 절대 되돌아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후기 글을 게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단순한 주가 급등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 기업에 투자한다’는 공감 경제의 실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는 식품업종 전체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동원산업, 농심, 크라운해태홀딩스 우 등이 동반 상승하며 6일 코스피 식품업종 인덱스가 2.1%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 이후 중견 식품기업들의 ESG 보고서 비중이 늘고, 사회적 기여도 공개가 필수가 될 것”이라며 “한성기업은 내년 기준 ESG 점수 K-ESG A등급으로 점프업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성기업 주가는 2026년 7월 6~7일 이틀간 11.12% 급등하며, 개인투자자 중심의 ‘응원 투자’ 물결이 코스피 식품업종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ESG 중심 투자 트렌드가 급진전된 현실적 사례다.
4. ‘사실 수입산도 씁니다’라는 정직한 입장문이 소비자 신뢰를 되살린 이유
한성기업은 7월 6일 자사몰 ‘한성마켓’에 공개된 입장문에서 “모든 제품을 100% 국산 원료로 만들지 않는다는 점을 전면에 밝혔다”고 밝혔다. 특히 ‘게맛살’ 제품에 대해 수입산 게살을 일부 혼합해 제조하는 점을 인정하며, “국산 게살 가격 급등으로 경제적 불가피성이 있었고, 추후 전량 국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 입장문은 당초 3천여 글자가 예상됐으나, 실제 1만 5천 글자에 달하는 콘텐츠로 작성되어 소비자들이 ‘정직함’을 느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장문이 게재된 후 10분 만에 ‘공개’를 희망하는 구매자 1,200명이 ‘정직한 제품’ 패키지 구매를 요청하며, 이 제품은 구매자에 한정해 ‘공개 기록 패키지’로 특별 포장해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한국인의 맛’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정직한 사람의 맛’으로 일시적 리브랜딩을 시도했고, 40대 소비자 76%가 이 조치를 ‘신뢰 회복의 신호’로 판단했다. 이는 기업 투명성과 소비자 감정의 결합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소비자들은 ‘수입산 혼합’ 사실을 알고도 구매한 이유로 ‘가격 대비 품질 안정성’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꼽았다. 특히 제조공정 영상 공개, 원료 수입 내역 공개, 수출국별 비교 테이블 제공 등 3단계 투명성 개선 조치를 발표한 뒤, SNS에서 ‘한성 기준’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신뢰가 높아졌다. 이는 식품업계에서 ‘정직이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실증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
한성기업이 수입산 사용 사실을 은폐하지 않고 공개한 입장문은, 오히려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응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정직함이 브랜드 회복력에 직결되며, 식품업계에서 투명성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5. ‘크래미’와 ‘맛살’ 이외에도 숨겨진 ‘국가유공자 혜택 상품군’의 실제 운영 방식

한성기업은 단순히 ‘후원금 기부’가 아닌, 직접 상품을 만들어 국가유공자 417명에게 매월 2만 원 상당의 ‘국가유공자 특별 패키지’를 보내고 있었다. 이 패키지에는 크래미 3개, 맛살 2개, 젓갈 1봉, 냉동새우 1팩이 포함되어 있으며, 매월 5일에 발송하는 ‘기록 일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건비와 포장비 등 운영 비용은 기업이 전액 부담하며, 연간 약 9,500만 원을 소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CSR 활동’이 아니라, ‘기ม나지움’(국민군보상금 지급처)과 사전 협약을 맺고 ‘실제 유공자 확인서’를 바탕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기념일 패키지’를 추가로 운영해, 광복절, 6·25 Memorial Day 등에 맞춰 특별 한정 제품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SNS에서 ‘국가유공자 한정’이란 태그가 붙은 후 98% 이상의 재구매율을 보이며, ‘신뢰 마케팅’의 실시간 시험대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국가유공자에게 간접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성마켓’에 게시된 후기 중 43%가 ‘이 제품을 사는 게 의미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중 27%는 ‘한 번도 산 적 없는 제품’을 구매해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제품 구매가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연결되는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
한성기업은 ‘국가유공자 특별 패키지’를 직접 운영하며, 연간 약 9,500만 원을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CSR이 아닌 ‘가치 기반 제품 라인’으로 정의되며, 소비자들이 이 패키지를 통해 ‘연결감’과 ‘의미 있는 소비’를 실현하고 있다.
6. 앞으로 한성기업이 풀어야 할 ‘실질적 성장 과제’와 독자의 대응 전략
한성기업은 시가총액 300억 원 재돌파에 성공해 상장 폐지 우려는 해소되었지만,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려면 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ESG 경영 기반 재정비가 절실하다. 2026년 8월 중 예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는 1,2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예상되며, 이 중 700억 원은 ‘국산 원료 공급망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국산 게살 100%’ 전환 시범공장 건설과 직접 수입 경로 구축을 위한 조기 투자로 연결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관건이다. 현재 한성마켓의 모바일 주문 비중은 28%에 불과하고, 구독 모델도 15% 수준이다. 2026년 9월부터는 ‘한성멤버십’이라는 구독형 ESG 상품 라인을 출시하고, 매월 정기 배송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국가유공자 후원 연계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기존 ‘이벤트 중심’에서 ‘구독 중심’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험이며, 장기적인 고객 유치를 위한 첫걸음이다.
독자라면 지금 바로 ‘한성마켓 멤버십’에 가입해 장기 구독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응원 방법이다. 또한 SNS에 ‘한성 응원 리뷰’를 올릴 때, #한성정직 #국산게살 #참전용사후원 해시태그를 함께 달면, 다음 분기 실적 공개 시 ‘고객 응원 리뷰 보상’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고객 데이터’로 기업의 방향성을 이끄는 참여 방식이다. 한성기업이 앞으로 1년 내에 ESG 보고서 공개, 국산 원료 전환 완료, 자사몰 리뉴얼 3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성기업은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산 게살 100% 전환’, ‘구독형 ESG 상품’ 출시를 통해 실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독자는 멤버십 가입과 해시태그 응원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을 직접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