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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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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Morbius, 2022

<라이프>, <세이프 하우스>, <차일드 44>를 연출한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

의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의 안티 히어로 영화이며, 마블 코믹스 ‘모비우스’의 실사 영화이자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3번째 작품이다.


모비우스

구원자인가, 파괴자인가 희귀혈액병을 앓고 있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는 동료인 `마르틴`(아드리아 아르조나)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몰두한다. 흡혈 박쥐를 연구하던 중 마침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모비우스’는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동시에 흡혈을 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그의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도`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되는데…세상을 구할 능력, 파괴할 본능!2022년, 마블 최강의 안티 히어로가 탄생한다!
평점


6.2 (2022.03.30 개봉)
감독
대니얼 에스피노사
출연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조나, 자레드 해리스, 알 마드리갈, 타이레스 깁슨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액션, 모험, 드라마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04분


– 수상내역


2023

43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최악의 남우주연상, 최악의 여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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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그리스의 한 어린이 병원에 새로운 환자

루시안

이 들어왔다. 병원에 있게 된 지 이미 오래인

마이클

과 새로 온 루시안은 모두 희귀 혈액질환을 앓고 있어서 목발 없이는 혼자서 걸을 수 없었고, 하루 세 번 수혈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힘든 상태였다.

그날부터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마이클은 루시안에게

‘마일로’

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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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재학교에 진학한

마이클(자레드 레토)

은 19살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인공 혈액 개발에 성공하면서 혈행성 질환 분야의 권위자가 되었으며,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

는 그의 든든한 후원자로 늘 곁에 있어 주었다.

하지만 마이클은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자신과 마일로의 혈액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하루빨리 개발하지 못한다면, 두 사람의 목숨은 언제라도 위태로워질 수 있기에 동료인

마틴(아드리아 아르호나)

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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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이클은 마틴도 모르게 비밀스러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고, 그것은 바로

‘인간과 박쥐의 DNA 혼합’

에 대한 연구였는데, 이것이 성공기만 한다면 자신과 마일로의 병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이다.

박쥐는 흡혈을 위해 혈액 응고를 막는 독특한 타액을 분비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박쥐의 흡혈 유전자를 자신의 DNA에 혼합하여 혈액 응고를 막아보고자 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흰쥐를 이용한 세포 조합 테스트가 마침내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이제 자신이 직접 실험에 나설 차례가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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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치료법 말이야, 드디어 희망이 보여. 근데 너무 실험적이고 윤리적 문제도 있어.


엄밀히는 합법도 아니야. 그래서 공해상에서 시도해야 돼.



마일로:

위험한 거야? 걱정할 일인가?



마이클:

우린 남은 시간이 얼마 없잖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어떻게 할래? 죽더라도 싸워볼래?



마일로:

당연하지!

그리하여 동부 해안 공해, 화물선 안에서 마틴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먼저 테스트를 하게 된 마이클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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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물론 긍정적인 효과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상상초월의 힘과 능력을 얻게 된 마이클이었지만,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여 화물선 안에 있던 선원 8명이 사망하게 되었고, 마틴도 그 여파로 부상을 입게 되었던 것이다.


FBI 요원




스트라우드(타이레스 깁슨)







로드리게스(알 마드리걸)


가 출동했을 때는 이미 범인은 투신했는지 사라진 상태였고, CCTV 영상 또한 모두 지워진 상태였는데, 이상한 것은 8구의 시신이 피가 거의 다 뽑혀



방혈(放血)된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유일한 생존자인 마틴 박사를 먼저 만나보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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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물선에서 빠져나와 연구실로 돌아온 마이클은 깊은 고뇌에 빠졌다.

실험의 결과로 힘은 얻게 되었지만, 대신 지속적으로 피를 마셔야만 했고, 인공혈액의 지속시간도 6시간에서 점차 짧아지고 있어서, 만약 인공혈액으로 감당이 안 되는 순간이 온다면, 남은 방법은 진짜 인간의 피를 마셔야 한다는 건데…

그런데 또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건강해진 마이클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 친구 마일로가 자신도 빨리 치료해 달라고 했던 것…



마일로:



나도 치료제 줘야지. 더는 이렇게 못 살아.



마이클:



안 돼!



마일로:



안된다니, 난 꼭 필요해!



마이클: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어. 내가 사람을 죽였어. 제어가 안 돼…



마일로:



내가 네 부탁 거절한 적 있어? 그래서 넌 살 테니, 난 죽으라고?



마이클:



이건 저주야!

하지만 결국 마이클은 FBI의 집요한 추적 끝에 흡혈 살인 혐의로 맨해튼 구치소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제 그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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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비우스>를 보면서 <베놈>이 살짝 보인다 싶기는 했지만, 마지막 2개의 쿠키 영상이 던져준 떡밥에서는 ‘이건 뭐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 영화는 <베놈>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시리즈를 같이 연결해서 보아야 나처럼 ‘뭐지?’ 하는 일은 없을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모비우스> 단독으로도 충분했고, 쿠키 영상을 통해 2편을 기대하게 되기도 했던…

이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라면 CG와 액션연출이 아닐까 싶은데, 일단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액션씬에 슬로 모션을 많이 사용하기는 했으나, 거기에 만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화려한 CG가 입혀지면서 뭐랄까 처음에는 조금 유치한가 싶기도 했지만, 묘하게 점점 빠져들게 되더라는…

그리하여 초반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이 떠오를 만큼 멋진 코스타리카 풍경과 함께 마지막 박쥐 떼 장면은 꽤 웅장하고 멋지게 느껴졌는데, 그 가운데에서 빛났던 인물은 자레드 레토 보다는 오히려 미드

<닥터 후>

로 더욱 유명한

맷 스미스

가 아니었나 싶고, 인간의 본성과 동물적 본능, 그로 인한 고뇌와 갈등을 담아낸 영화이지만, 그보다는 눈이 즐거운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는 <모비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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