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년 4월 고용동향 특징
1) 한국 고용동향 분석
고용률 62.7% 및 경제활동참가율 64,4%는 4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2.8%로 4월 역대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취업자수는 35.4만 명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0.6% p, 15~64세 고용률은 0.6% p로 동반 상승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26개월 연속 상승하여 0.4% p 증가했습니다. 4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실업률은 0.2% p 하락했으며, 4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실업자수도 전년 동월대비 5.9만 명 감소하여 2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취업자수는 작년 기저(’22.4월 86.5만 명, 연간 81.6만 명)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35.4만 명 증가(1~4월 평균 38.6만 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여성 및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의 높은 증가세 지속되고 있습니다.
2) 업종별 고용동향 분석
대면활동 재개 및 소비 및 관광 회복 등에 따른 서비스업 중심 취업자수 증가와 제조업 경기둔화 영향으로 취업자수 감소 지속되고 있습니다.
① 서비스업
서비스업은 대면활동 정상화에 따른 소비 및 관광 등 내수 회복, 간호 및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숙박음식업 및 보건복지업 중심 증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은 3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나, 보건복지 및 정보통신업 등 증가폭 감소로 전체 서비스업 취업자수 증가폭 확대 제약하고 있습니다.
② 제조업
제조업은 기저효과(‘22.4월 13.2만 명 증가) 및 IT 부문 중심의 경기부진 등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③ 농림 및 건설업
농림 및 건설업은 농림어업 취업자수는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폭 축소되었으며, 건설업은 건설수주 감소 등과 함께 감소 지속되고 있습니다.
3) 성별 및 연령별 고용동향 분석
일․육아 병행 여건 개선, 인구영향 등으로 여성 및 고령층 중심 취업자 증가 지속, 청년층은 기저효과 및 인구감소 등으로 감소되고 있습니다.
① 여성
여성은 일 및 육아 병행 여건 개선 등으로 취업자수 34.5만 명 증가되었으며, 전체 취업자수 증가의 97.5% 차지했습니다.
② 고령층
고령층은 인구 증가 및 경제활동참가 확대 등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 지속으로 26개월 연속 상승되고 있습니다.
③ 청년층
청년층의 고용률(46.0%)은 전년 동월대비 하락했으나 4월 기준 2위(’00년 이후), 실업률(6.4%)은 4월 기준 역대 최저로 여전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다만 기저효과(‘22.4월 18.6만 명 증가) 및 인구감소 효과(약 8.5만 명 감소) 등에 따라 취업자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4) 지위별 및 시간별 고용동향 분석
상용직 및 전일제(36시간 이상) 중심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임시직 및 일시휴직자는 감소되고 있습니다.
① 지위별
지위별로 분석한 결과 상용직 중심(전체 취업자 증가의 131%)으로 증가 지속 중이며, 임시직은 감소세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용직도 감소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에서 지속 증가하여 17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② 시간별
시간별로 분석한 결과 전일제(36시간 이상) 근로자의 증가는 지속되고 있지만, 증가폭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2. 2023년 4월 고용동향 평가, 전망 및 대응방향
1) 고용동향 평가 및 전망
4월까지 고용지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당초 전망(’22.12월)을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일상회복, 소비확대 등 양호한 내수 흐름에 따라 대면서비스업의 강한 회복세와 함께 돌봄 수요 및 IT 인력수요 증가 등에 따른 보건복지 및 정보통신업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향후 내수 및 서비스업 회복세가 지속되며 고용률 및 실업률은 안정적 흐름 유지 전망입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서비스업에서는 크게 둔화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IT 부문 중심의 제조업 경기부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우려 등에 따라 제조업 취업자수 증가폭은 불확실성 상존하고 있습니다.
2) 고용동향에 따른 대응방안
고용동향 모니터링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간 중심 고용창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자리 전담반(TF)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일자리 사업 조기 집행 등 고용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선제 대응예정이며, ’23년 4월 기준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통해 96.6만 명 채용으로 당초목표인 93.6만 명 대비 초과달성했습니다. 또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추진하고, 경제활력 회복 노력 및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등 민간 중심 고용창출 지원도 지속한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지원의 일환으로 조선업 수출금융지원 방안,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 빈일자리 해소방안 보완과제 마련, 4개 업종 추가 선정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이 체감하는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미래유망분야 규제혁신, 청년창업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주력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