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퇴직연금 안전자산 (30%) 투자할만한 추천 ETF 리스트 (ft. 포트폴리오)
연금계좌는 크게
연금저축과 IRP 퇴직연금
으로 나눠지는데요.
연금저축은 100% 위험자산에 투자가 가능한 반면,
IRP 계좌에는 제한사항이 있어 안전자산 30%를 무조건 편입
해야 하는데요. 포트폴리오를 주식으로 100% 채우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아쉬운 지점입니다.
디폴트 옵션이 아니라면 30% 안전자산에 무슨 종목으로 비중을 채워야 가장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는 IRP 계좌를 가지고 계신다고 고민스러울텐데요.
주식비율을 높이고 싶은 분들은 안전자산에 속하지만 주식비중이 있는 ETF 를 매수하게 되면 70%가 아닌 그 이상의 주식비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도 위험자산 70%는 주식 ETF 에 투자했고 나머지 30% 안전자산은 제가 고려하고 있는 투자할만한 ETF 를 추려 보았습니다.
1. 미국채
1)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 (합성H)
2) ARIRANG 미국채30년액티브
3) KODEX 200미국채혼합
위의 3종목은 제가 실제로 매수하고 있는 ETF 인데요.
특히 KODEX 미국채혼합의 경우 안전자산 비율에 포함되지만
KOSPI 200 과 미국 국채선물에 약 40% : 60% 로 투자
하기 때문에 주식비율을 높이고 싶지만 안전자산 30% 비중에 걸린분들에게 주식비중을 늘리는 효과가 발생하는 상품입니다.
미국채투자는 요즘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에 향후 금리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여 투자
하면 좋은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겠죠.
2. 국내배당투자
1)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
2) ARIRANG 고배당주채권혼합
국내배당투자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안정적 배당을 실시하고 향후
배당규모가 성장할 것 같은 종목들로 구성하여 30~4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
을 살펴보면 채권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배당성장 주식들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습니다.
거래량이 너무 작아 좀 아쉽지만 상장이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으니 안전자산비율로 일부 편입해도 괜찮아 보이는 ETF 입니다.
3. 미국 S&P500, 나스닥 투자
1)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2) ACE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3) ACE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미국 나스닥 또는 S&P 500 지수와 국채에 투자하는 ETF 로 개인의 판단에 따라 나스닥과 S&P 투자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 ETF
를 살펴보면 나스닥 상장기업 중 상위 100개위 우량기업으로 모은
나스닥 100지수에 30%로와 채권에 70% 를 투자
하는데 최근 나스닥 상승률이 높아서 그런지 연 수익률이 잘나오는군요.
4. TRF
1) KODEX TRF3070
TRF 는 Target Risk Fund 의 약자로 삼성자산운용의 ETF 상품으로
MSCI 지수 ETF 30% 에 현금 및 채권을 70%
섞은 ETF 입니다.
TRF 뒤의 숫자는 주식을 어느정도 보유하냐에 따라 숫자가 바뀌는데요. TRF7030 은 주식 비율이 70% 인 상품인데 IRP 의 안전자산으로는 편입이 불가합니다.
주식형 자산인 iSHARES MSCI WORKD ETF (24%) 와 KODEX 선진국 MSCI World (7%) 에 투자하고 있는 상품으로 1년 수익률이 7%정도 입니다.
다만 선진지수가 많이 상승했음에도 수익률이 낮은건 어쩔수 없이 채권비율이 높기 때문이겠죠.
IRP 포트폴리오
월급의 일부는 회사의 추가금을 포함하여 강제적으로 IRP 계좌로 입금된지 5개월째인데 IRP 계좌의 소소한 수익률을 보는 재미가 있군요.
저희 IRP 계좌 포트폴리오는 현재 위험자산 투자비율 53% 입니다.
주식 비율을 더 높일 생각인데 최근 미증시와 국내증시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일부는 현금으로 들고 있어 안전자산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주식보다는 국내주식이 더 저평가 되었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였습니다.
1) KODEX 200
2) KODEX 200 미국채혼합
3)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H)
4)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 (합성H)
채권의 경우 미국채위주로 국채금리가 많이 안정되었지만 앞으로 기준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수익률이 높아질것으로 보여 2~3년 장기운용하기 하기 좋아 보이네요.
퇴직연금인 IRP 계좌는 반드시 30%를 안전자산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계좌와 같이 고수익을 내기 어려우며 위험자산의 경우도 레버리지 ETF 를 매수할 수 없습니다.
종목 구성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금융사가 사전에 결정된 운용방법으로 투자상품을 자동으로 선정하고 운용하는 디폴트옵션 제도
를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함께 읽을만한 글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개설 세액공제 포트폴리오 수익 현황
일본 엔화 환율 슈퍼엔저 원인 및 투자방법 (ft. Tiger 일본엔선물 ET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