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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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해킹 스마트A10·APO 고객사 유출 우려와 점검 순서

회계·급여 자료를 더존에 맡기는 회사라면 최근 해킹 소식이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을 겁니다. 더존비즈온 해킹 사건은 실제 침해 정황이 확인돼 정부 합동조사까지 진행 중이지만, 모든 고객사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특히 Smart A 10과 APO 백업서비스는 공지 내용과 확인된 사실이 달라 따로 봐야 해요. 지금 필요한 건 공포에 휩쓸리는 것보다 우리 회사의 서비스 사용 현황과 계정·백업 상태부터 차례로 살피는 일입니다.

더존비즈온 해킹 스마트A10·APO 고객사 유출 우려와 점검 순서

2026년 10월 더존비즈온 침해사고는 어디까지 확인됐나

2026년 10월 더존비즈온 침해사고는 어디까지 확인됐나
2026년 10월 더존비즈온 침해사고는 어디까지 확인됐나

더존비즈온은 2026년 10월 16일과 21일 두 차례 침해사고를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객사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과 파급력을 고려해 10월 25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했고, 이 사실이 26일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중대한 사고로 판단한 것은 맞지만, 그 말만으로 전체 고객사의 자료가 이미 빠져나갔다고 단정하면 곤란해요.

저는 이번 사안에서 날짜보다 눈여겨볼 점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개발 서버에 대한 비정상 접근이고, 다른 하나는 백업 솔루션 취약점을 통한 암호화 자료의 반출 정황이라는 점입니다. 공격의 출발점과 확인된 행위가 달라서 이용 서비스별 점검도 달라져야 하거든요. 공식 공지는 Smart A 10 관련 10월 18일 안내와 APO 관련 10월 23일 안내에서 각각 볼 수 있습니다.

구분 공식적으로 알려진 상황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
Smart A 10 개발 서버에 VPN 계정 무단 접속과 데이터 조회 정황 실제 유출 고객사·정보주체·항목 및 규모
APO 백업서비스 백업 솔루션 취약점을 통한 암호화된 일부 데이터 외부 반출 정황 반출 데이터의 구체적인 소유 고객사와 개인정보 포함 여부
정부 조사 10월 25일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최종 원인과 전체 피해 범위
서비스 운영 10월 26일 회사는 서비스 정상 운영을 안내 향후 조사에서 밝혀질 개별 고객사 영향

Smart A 10 개발 서버 침입과 개인정보 유출 가능 항목

10월 18일 회사 공지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인물이 10월 15일 VPN 계정으로 내부 시스템에 무단 접속해 데이터를 조회한 기록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는 공격자가 들어왔다는 정황을 보여주지만, 어떤 고객사의 어떤 자료가 실제 유출됐는지는 조사 중입니다. 개발 서버라는 표현만 보고 회사에서 설치한 모든 회계 프로그램이 해킹됐다고 받아들이는 것도 성급하겠죠.

공지에 나온 유출 가능 정보는 Smart A 10 일부 이용사가 관리하는 사람들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주소,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입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6자리와 계좌번호는 암호화됐다고 회사가 명시했어요. 그렇다고 개인에게 아무 위험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름과 연락처 같은 정보만으로도 그럴듯한 사칭 문자를 꾸밀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회계 담당자라면 거래처 담당자 연락처, 직원 급여 기초자료, 원천세 관련 자료 가운데 어떤 정보가 어느 기간까지 저장돼 있는지 먼저 파악해 두면 좋겠습니다. 확인하려고 전체 데이터 파일을 개인 이메일로 보내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사고를 살피다 오히려 자료가 하나 더 퍼지는 상황은 정말 안타까우니까요.

계정 접근 위험과 기업 자료 보호를 나타낸 보안 개념 이미지

APO 백업서비스는 암호화 자료 반출 정황이 다릅니다

APO 백업서비스 쪽은 한 단계 더 구체적인 정황이 제시됐습니다. 더존비즈온은 백업 솔루션 제공사 Ahsay에서 전달받은 취약점 정보를 검토한 뒤, 이를 통한 백업 서버 내 암호화된 일부 데이터의 외부 반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10월 23일 밝혔습니다. 단순히 침입을 시도했다는 이야기와 외부로 자료가 나간 정황을 확인했다는 이야기는 구분해야겠죠.

회사 설명에 따르면 백업 서버 안의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돼 있었고 암호화 키가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위험도를 판단할 때 중요한 방어 요소입니다. 다만 암호화 상태의 반출과 정보가 복호화돼 타인에게 읽힌 사실은 서로 다른 단계라, 실제 피해 범위는 조사 결과를 봐야 합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막연한 안심보다 보관 데이터 목록을 미리 정리하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

우리 회사가 APO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백업 대상 시스템, 저장되는 개인정보 종류, 백업 관리 계정, 마지막으로 정상 확인한 복구 시점을 한 장의 내부 점검표로 남겨두세요. 의심 파일을 임의 삭제하거나 백업을 모두 끊으면 나중에 사고 증거와 복구 수단을 함께 잃을 수 있습니다. 기술 조치는 내부 보안담당자와 공급사 안내에 맞춰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WEHAGO와 다른 더존 제품도 모두 영향받았을까

Smart A 10 공지에는 이번 건으로 WEHAGO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안내하면서 예방 차원의 2차 인증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10월 26일 별도 사과문에서도 제공 중인 고객 서비스가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떠도는 모든 회계·그룹웨어 서비스 중단 이야기를 확인된 사실처럼 옮기는 건 조심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정상 운영 안내만으로 보안 점검을 멈출 수는 없겠죠. Smart A 10, APO 백업서비스, WEHAGO를 한 회사에서 함께 쓰고 있다면 제품 이름만 보지 말고 계정과 백업의 연결 관계를 확인하는 편이 실용적이에요. WEHAGO 공식 QR코드 인증 설정 가이드도 회사 공지에 연결돼 있으니 관리자 계정부터 인증 수단을 점검해 보세요.

제품별 공지를 비교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회사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까지 일괄 중단하는 결정보다는 담당자가 사용 제품을 구분해 기록하고 공급사에 문의하는 것이 업무 혼란을 줄입니다. 특히 결산이나 급여 이체를 앞두었다면 일상적인 업무 연속성 계획까지 함께 살피는 게 좋겠습니다.

고객사 회계·인사 담당자가 먼저 할 보안 점검 순서

당장 퇴근 전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담당자도 있을 겁니다. 저는 직원들에게 무작정 비밀번호부터 바꾸라고 공지하기보다, 회사가 무엇을 이용하고 어떤 자료를 보관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아래 순서는 조사기관의 강제 조치 목록이 아니라 고객사가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예방적 점검 제안입니다.

  1. 계약서와 관리화면에서 Smart A 10, APO 백업서비스, WEHAGO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각 서비스 담당자를 지정합니다.
  2. 계정 목록에서 퇴직자·외주업체 계정, 관리자 권한, 2차 인증 적용 여부를 살피고 불필요한 접근 권한을 회수합니다.
  3. 백업 대상에 직원 인사·급여 정보나 거래처 개인정보가 있는지 목록화하되, 조사에 필요한 원본과 로그는 보존합니다.
  4. 로그인 기록이나 외부 접속 기록 중 평소와 다른 시간·장소·기기 사용을 발견하면 화면과 시각을 남기고 보안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5. 공급사에 우리 회사가 조사 대상인지, 별도 패치나 설정 변경이 필요한지, 고객사 통지가 예정돼 있는지 서면으로 문의합니다.
  6. 직원에게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링크와 금전 요구 연락에 응하지 말라는 짧은 안내를 공유합니다.

무턱대고 서버를 포맷하거나 시스템 전체를 재설치하기 전에 사고 흔적을 보존해야 합니다. 회사 안에서 실제 침입이 발견됐다면 단순한 비밀번호 변경만으로 끝낼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증거를 남기고 접근을 제한한 뒤 KISA 보호나라 침해사고 신고 화면에서 전문적인 지원 절차를 진행하는 게 맞습니다.

외부 접근과 계정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상황을 표현한 개념 이미지

직원 개인정보가 걱정될 때 신고와 피해 예방은 어디서 할까

이번 더존비즈온 해킹 소식을 듣고 가장 걱정되는 건 급여 계좌나 주민등록번호일 겁니다. 사칭 범죄는 회사 공지가 나간 뒤에도 이어질 수 있으니 전화나 문자로 인증번호, 비밀번호, 송금을 요구받으면 일단 멈추세요. 더존비즈온은 공지에서 이런 정보를 전화나 문자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의심되는 연락은 문자에 적힌 링크가 아닌 공식 안내창구를 통해 진위를 따져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회사 공지에도 소개됐습니다. 이상 계좌 개설이나 휴대전화 개통이 우려된다면 해당 제도를 알아볼 만합니다. 이미 계좌에서 수상한 이체를 발견했다면 거래 금융기관에 즉시 연락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불안해서 아무 링크나 누르는 순간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더존비즈온 공식 공지의 개인정보 안심지원팀은 전화 02-6233-0700, 이메일 ir-sec@douzone.com이며 전화 운영시간은 평일 09:00~18:00입니다. 별도의 해킹·개인정보침해 상담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번 없이 118로 연락하면 됩니다. 회사 시스템에서 침입 흔적이 발견되면 KISA 해킹 신고 안내도 참고할 수 있어요. 어느 쪽에 문의하든 사고 일시, 사용 서비스, 발견 내용, 이미 취한 조치를 함께 기록해 두면 대화가 훨씬 수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더존비즈온 고객사는 전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나요?

아닙니다. 10월 26일까지 공개된 자료상 실제 유출 고객사와 정보주체의 범위는 조사 중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유출 확정자로 판단할 근거는 없습니다.

Q. Smart A 10과 APO 사고가 같은 공격인가요?

회사 10월 23일 공지에는 18일에 안내한 사건과의 관련성을 확인 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두 건이 동일 공격이라는 결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 APO 백업 자료가 암호화됐다면 안전한가요?

회사는 암호화된 일부 자료의 외부 반출 정황과 암호화 키 유출 정황이 없다는 점을 함께 밝혔습니다. 보호 장치가 존재한다는 정보이지만 실제 개인정보 영향은 추후 조사 결과를 봐야 합니다.

Q. WEHAGO를 사용 중인데 서비스를 멈춰야 하나요?

회사는 WEHAGO에 이번 사고의 영향이 없다고 안내했고, 26일에는 고객 서비스 정상 운영을 알렸습니다. 일괄 중단보다 관리자 계정의 2차 인증과 접근 권한부터 점검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피해가 의심되면 어디로 연락하나요?

더존비즈온 개인정보 안심지원팀 02-6233-0700 또는 ir-sec@douzone.com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침해사고 일반 상담과 신고는 KISA 118 및 보호나라를 이용하면 됩니다.

출처와 참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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