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km
연초록빛 향연
!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안녕하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걷기좋은 계절
,
어제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있는 메타세쿼이아길을 다녀왔는데
,
오늘은 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바쁜 일상 속 춘천의 남이섬이나 담양까지 가지 않더라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연초록빛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는데
,
서울 마포구 소재 월드컵공원의
20
년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700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길이 바로 그 길이다
.
‘
메타세쿼이아
’
는
1940
년대 중국 양쯔강 상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전에는 화석으로만 발견되어 학회에 새로운 종으로 보고된 바 있다
.
오랜 세월을 지나왔지만 본래 그대로의 형태를 갖고 있어 빙하시대를 견딘
‘
살아있는 화석
’
으로 유명한 나무이다
.
나무 전체의 모양이 원뿔처럼 아름답고 귀족처럼 기품이 있으며 잘 자라 공원수로 많이 심었다고 한다
.
높이
35m
까지 자랄 수 있는 큰 나무로 군집성이 좋아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으며
,
열매는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게 생긴 입술 모양으로 독특하다
.
메타세쿼이아는 메타
(meta)
와 세쿼이아
(sequoia)
의 합성어로 메타는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접두어로 뒤
(after)
라는 뜻이며
,
세쿼이아는 북미에 서식하는 세쿼이아 나무를 뜻한다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시기
,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연초록빛으로 물든 월드컵공원의
2.2km
메타세쿼이아길 방문을 추천한다
.
월드컵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
하늘공원 아래 길게 뻗은
1.2km
코스와 난지천공원 유아숲체험원 내
1km
코스가 있다
. 1.2km
길은 흙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벤치가 있어 산책이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월드컵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 5
월
26
일부터
6
월
24
일까지 연초록빛의 향연
,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 프레임을 제공한다
.
포토 프레임은 하늘공원 삼거리 공원안내소로 문의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
운영시간
10:00~17:00).
메타세쿼이아길 이용 및 노을공원 조각상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
☎
02-300-5542)
로 문의하면 된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