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이자 슈퍼을로 통하는 ASML의 가치가 2030년에 애플을 뛰어넘을까에 대한 제목의 기사.. 사실이라면 좀 슬플듯..;;ㅠㅋㅋㅋ

기사에서는 먼저 포인트로,
1. ASML은 칩제조장비의 중요한 부분을 독점하고 있다.
2. ASML은 앞으로도 향후 10년동안은 꾸준한 속도로 성장이 예상된다.
정도로 ASML의 상승세를 점치는 모습이었다.
아마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 네덜란드로 날아가 ASML을 방문하여 협상을 진행한다는 기사를 접하신 적이 있을것이다. 보통은 삼성이 갑의 위치이고, 실제로 ASML이 장비를 삼성에 납품하는 을의 입장이긴 하지만, 노광기 특히 EUV 쪽은 ASML이 그냥 독점인 상태여서 반대로 납품을 받아야 하는 갑 위치의 기업들이 ASML에게 읍소하는 현장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ㅎㅎ
그만큼 ASML의 독점력은 굉장하고 네덜란드를 이끄는 거대 기술 기업이자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음.
ASML은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광학적으로 에칭하는데 사용되는 리소그래피 시스템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이다. 기사에서 비교한 애플의 경우 세계에서 두번째로(흑흑..) 가치가 높은 기업이자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기업이다.
여기서는 ASML의 나스닥 상장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ASML의 주가는 최근 1년간 무려 50% 이상 상승했다는 ㄷㄷ 반면 애플의 주가는 6% 상승에 그쳤다고..(굳이 왜 애플과 비교를..;;)

특히나 투자자들은 ASML의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현재 ASML의 시가총액은 3,900억 달러로 애플의 시가총액인 2조 6천억 달러에 비하면 아직 비교할 수준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기사에서는 ASML이 엔비디아의 선례를 따라 10년안에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이 될수도 있을거라는 분석을 하는 모습이었다.
<ASML이 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인 이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DUV 노광장비의 선두 기업이자 최신기술인 EUV 노광장비에서는 유일한 생산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DUV의 시스템은 좀 더 오래되고 더 큰 칩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반면, EUV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작고 밀도가 높으며 전력 효율을 높이는 칩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갈수록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 기술.
이러한 EUV 노광기 단 한대를 만드는데에 2억 달러 이상이 소요된다고 하니 ㄷㄷ
현재 TSMC, 삼성, 인텔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파운드리 업체들은 현재 모두 ASML의 EUV 시스템을 사용하여 애플이나 엔비디아, AMD와 같은 팹리스 칩 제조업체를 위해 칩을 생산해내고 있다.
<2030년까지 ASML은 과연 얼마나 더 커질 수 있을까?>

ASML은 중요한 기술에 대한 지배력을 통하여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호황이나 불황 여부와 관계없이 꾸준한 성장을 창출하고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래 표는 최근 6년간 ASML의 성과인데, 마진율도 50% 이상이고 실적 성장률도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ASML에게도 위기 상황은 있으니 관련 장비의 중요성으로 인해 ASML은 현재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전쟁 속에 수출 억제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ASML는 최근 중국에 대한 판매 제한 등으로 인해 24년 매출 성장이 거의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더 먼 미래를 내다보면 ASML은 거시적 환경이 개선되고,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를 극복하고, EUV 장비 출하량이 늘어나며 25년에는 확장이 다시 한번 크게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도 세계에거 가장 정밀한 칩을 제조하기 위한 TSMC, 삼성, 인텔 간의 지속적인 경쟁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해당 시장에서 ASML은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기사에서는 이러한 성장세를 예측하여 가치 평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본다면 ASML의 주가는 향후 10년 내에 두배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애플보다 훨씬 작을 것이다.>

그러나 예측대로 ASML의 시가총액이 두배로 오른다고 하면 약 8,000억 달러 수준이 되는데, 이 수준도 대단한 성장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1조 달러 클럽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당연하게도 애플과 비교하기에도 아직은 근접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사에서는 애플이 아무리 아이폰의 판매가 부진하고, 독점금지 규제 등 다양한 역풍에 직면하더라도 2030년까지 애플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이야기했다. 그치.. 만약 2030년 되었는데 애플 시총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져있으면.. 생각만 해도 무섭..ㄷㄷ
ASML이 애플의 시가총액에 근접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더 나은 투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ASML은 더욱 다양화되고 있으며, 급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에 대한 훨씬 더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ASML의 투자 매력도도 분명히 크지 않을까 싶다.
2030년에 이 글을 다시 한번 꺼내봐야겠다..ㅎㅎㅎ
(출처 : The Motley Fool, Will ASML Be worth more than apple by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