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부제입니다.
-861% 수익을 올린 젊은 투자자 김현준의 실전 투자법
*저자,
김현준
은 브이아이피투자자문(현, 브이아이피자산운용)과 키움증권을 거쳐 현재 더퍼블릭자산운용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목차
1 부자들은 투자 마인드부터 다르다
2 부자들이 주식을 고르는 방법1
3 부자들이 주식을 고르는 방법2
4 실전, 전문 투자자는 이렇게 투자한다
오늘은 제1장, <부자들은 투자 마인드부터 다르다>는 이야기를 요약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충분한 준비와 공부 없이 그냥 무턱대고 삼성전자만을 사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지금 진짜 투자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9p)
제1장, 부자들은 투자 마인드부터 다르다
‘부자들은 돈이 일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망할 위험이 없다’(?)-저자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란 철저한 분석 하에서 원금의 안전성과 적절한 수익을 기대하는 일이며, 그 외가 것은 모두 투기다.”(15p)
부자들은,
첫째, 그들도 투자에 대해서 무지한 경우가 많다
.
둘째, 그 금융자산은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
그들은 입이 닳도록 ‘원금의 안전성’을 강조한다. ‘이 정도는 잃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하는 수준의 자산을 아까워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 지키는 게 더 중요하며 채권 이상의 수익만을 꾸준히 내달라고 주문한다.
부자가 되는 데에는 네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부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굴리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투자에는 감이 아닌 계획이 필요하다
주식투자는 가볍지 않다. 그러나 기본만 잘 닦아 두면 누구나 할 수 있다.
1단계: 재무설계,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와 예상 투자 기간, 기대수익률을 설정해야 한다.
조급함은 금물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단타를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단타의 배후에는 바로 ‘조급함의 괴물’이 숨어 있다. 주식이 투자가 아니라 투기가 되는 것은 ‘탐욕이란 괴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단계: 투자 마인드 정립, 무엇보다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3단계: 세상의 변화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둘러보는 것
이다.
주식투자 대상을 결정할 때 종목명부터 시작하는 것은 세상에 없는 지름길을 찾는 것과 같다. 그 지름길의 끝은 낭떠러지이다. 아직 주식시장이 찾아내지 못한 변화의 틈에서 수익이 창출된다. -아이폰, 테슬라, 토스 등, 내가 좋아하는 것이나 소비자가 쉽게 지갑을 여는 서비스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
우량주 장기 투자의 거짓말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는 완전하다?
저자는 장롱 속에서 수십 년 전에 보관한 삼성전자 주식이 대박을 터뜨렸다는 이야기는 억세게 운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것을 ‘생존 편향의 오류’라고 말한다. 삼성그룹의 시작은 현재의 CJ제일제당의 설탕이었고, 그 뒤 섬유와 비료를 거쳐 가전제품 회사로, 스마트폰과 반도체를 파는 회사로서 삼성전자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현대전자나 대우전자에 투자한 이들의 돈은 휴지 조각이 되었지만, 삼성전자를 우량주로 만든 아이템은 ‘반도체’이다. 저자는 돈을 한 종목에 묻어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류의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지, 아니면 현실에 안주해 뒤처지거나 너무 과욕을 부려 탈이 나지는 않는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분기마다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꾸준히 읽는 것이다.’(27p)
이런 작업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개미와 부자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좋은 기업과 주식은 다르다
쉽게 돈 벌려는 마음을 버려라
‘대한민국의 1% 부자들의 기대수익률은 5-10% 수준으로 짐작된다. 오히려 높은 수익률을 내겠다고 하면 걱정부터 한다. 또 최고급 금융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수수료 1%조차 그렇게 아까워할 수가 없다…복리의 마술은 깨지지 않는 데 있다는 것을 알고 지키는 것을 더 중요시했기 때문에 지금의 부자가 된 것이다.’
“한 건에 맛을 들이면 암수(暗手)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정수(正手)가 오히려 따분해질 수 있다. 줄기차게 이기려면 괴롭지만 정수가 최선이다.”
-이창호 9단이 한 말이다.
부자는 수익률을 따르고, 개미는 마음을 따른다
워렌 버핏은 주식의 희망 보유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영원(Forever)”이라고 답했다.
‘내가 팔지 않더라도 똑똑한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을 이용해서 적정한 가격에 옮겨 놓는다.’(41p)
개인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첫 번째, 심적 회계(Mental Accounting)다.
내 지갑의 돈과 계좌에 들어있는 돈은 모두 똑같은 돈이기에 합산해서 계산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 번 돈과 잃은 돈, 써도 되는 돈과 끝까지 보유해야 하는 돈을 나눠 생각하는 것을 ‘심적 회계’라고 한다. 이 말은 또 다른 종류로 ‘앵커링’(Anchoring, 닻을 내리다)효과를 들 수 있다.
이렇게 떨어진 주식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앵커링하는 두 번째 이유는 시장이 효율적이어서이다.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시장을 ‘조울증에 걸린 천재’에 빗대어 설명했다.
‘어떤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든 주식시장 전체의 수익률보다 놓은 수익을 기록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시자 빌 게이츠는 길바닥에 떨어진 100달러를 보면 줍는 시간이 아까워 그냥 지나치고, 효율적 시장 가설을 주장한 유진 파마 교수가 길바닥에 떨어진 100달러를 보면 위조지폐라고 믿고 그냥 지나친다는 이야기도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효율적 시장 가설을 믿지 않고, 시장의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초과 수익을 기록하려면 투자자들이 점점 현명해지고,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대강 투자해서는 돈을 벌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아마도 팔아버린 주식은 더 오르고, 꾸역꾸역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더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지키는 원칙 중이 하나가
‘잡초는 뽑고 꽃은 심는다’
는 점이다. 주식으로 부자된 사람들은 대부분 물타기기 아니라 불타기로 돈을 번다.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부자들은 분산투자를 하지 않는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하지만,
집중투자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는 첫째, 좋은 기업에 투자하기 위함이다.
둘째, 깊이 분석하고 면밀히 추적하기 위함이다.
“한 기업의 주가 상승의 92%는 보유기간의 8%에 발생한다.”-크리스토퍼 브라운 <가치투자의 비밀>
시장 참여자들이 그 기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말 그대로 ‘숟가락 개수’까지 꿰차고 있어야 한다. 워린 버핏이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고 잘 지켜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수십 종목씩 투자한다는 것은 “나는 이 종목들에 대해 잘 모르니 대충만 분석하겠습니다.”는 고백과도 같다.
‘그러니 실제로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수익률이 더 좋아질 수 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그렇다면 변동성은 우리의 친구다.’(52p)
그렇다고 ‘몰빵’투자를 하라는 말은 아니다.
부자들은 빚을 사랑한다
‘부자들이 빚을 사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지렛대 효과이다.’ 레버리지 효과라고도 할 수 있다. 착한 빚은 만기가 길고, 조건이 주식투자의 성과에 좌우되지 않으며, 금리가 낮은 것을 말한다.
종잣돈에 집착할 필요 없다
‘노동자들이 자본가가 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종잣돈(씨드머니)이라는 함정이다.’(61p)
주식투자가 다른 투자 대안에 비해 우월한 것 중 하나가 소액부터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투자 금액의 많고 적음은 주식투자의 수익률과 전혀 관계없다.
‘일단 1억을 모으면 알아서 굴러 간다’는 둥의 어설픈 논리는 여전히 재테크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내 생각은 다르다. 투자 금액과 상관없이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공부가 답이다!!!
-오늘부터 공부를 좀 해야겠다 싶어, 멘탈관리 겸 블로깅을 해 봅니다. 요즘 비트코인이나 주식시장에서 떡상과 떡락을 경험하면서 멘탈이 표류하고 있는 듯 해, 근래에 읽은 이 책을 요약하면서 ‘마음의 근육’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이곳에 오시는 분들 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