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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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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감자’ 완벽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시장에서 자주 등장 하는 중요한 용어 중 하나인 주식 용어 ‘감자’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감자는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자본금은 ‘액면가 × 총 발행 주식수’로 계산됩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용어는 그 중요성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식 용어 ‘감자’ 완벽 이해하기

주식 용어 ‘감자’ 완벽 이해하기

먼저, 감자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자의 개념

감자는 주식 회사가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회사의 자본금을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본금은 ‘액면가 × 총 발행 주식수’로 계산되며, 주식 회사의 자본금이 감소한다는 것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수가 줄어들거나 주식의 액면가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미 주식으로 발행되어 주주들의 손에 들어가 있는 자본금을 줄이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주들이 소유한 주식을 줄이는 방식에 따라 감자는 크게 ‘유상감자’와 ‘무상감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상감자의 의미와 방식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히 무상감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상감자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아무런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무상감자의 구체적인 방식

무상감자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1. 주식 수는 그대로 두고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는 방법
  2. 주식을 일정 비율로 합쳐서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

이 중 두 번째 방식인 주식을 일정 비율로 합쳐서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이 주주들에게 더 불리한 방법으로 간주됩니다. 예를 들어, 10주의 주식을 1주로 합치는 경우 주식 수는 1/10로 줄어들지만, 주식의 가치는 합친 주식의 가치로 재조정됩니다.

유상감자와 무상감자의 차이점

유상감자는 회사가 주주들의 주식을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사들여서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이 100억 원이고 잉여금이 100억 원인 회사가 50% 유상감자를 실시하면, 자본금이 줄어들어 총 자본은 150억 원이 됩니다. 주주들은 주식을 팔아 돈을 받게 되므로, 일종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반면에 무상감자는 주주들에게 아무런 보상 없이 주식을 없애는 것입니다. 자본금이 100억 원이고 잉여금이 100억 원인 회사가 50%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줄어든 주식 수만큼 보상 없이 잉여금 항목으로 이동하여 총 자본은 변함없이 200억 원으로 유지됩니다.

무상감자를 하는 이유

무상감자를 하는 주된 이유는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본잠식이란 회사의 적자가 커져서 원래 가지고 있던 자본금까지 까먹기 시작한 상황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회사는 자본금을 유지할 수 없게 되므로, 자본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무상감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구분20222023무상증자(10억)유상증자(10억)무상감자(10%)
당기순이익-70-100-100-100-100
자본금505060 (= 50+10)505 (= 50-45)
잉여금80-20-30 (= -20-10)-10 (= -20+10)25 (= -20+45)
총 자본13030304030
자본잠식률40%50%20%자본잠식×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면 회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일정 기간 지속되면 주식 거래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자본잠식이 된 회사는 자본조달이 어렵기 때문에, 보상 없는 소각으로 자본금을 줄여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차익을 얻게 되어 재무구조가 개선됩니다.

무상감자가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

주식 투자자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이 감자를 하면 감자비율만큼 손실이 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식 수량만 감소하고 주당 기준금액은 높아지므로, 결과적으로 주주 계좌에서 해당 종목의 평가금액은 무상감자 전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100주가 무상감자 이후 10주가 되는 대신 기준주가를 인위적으로 10배로 높이는 작업을 해 감자 전후 주식가치 합계는 변화가 없습니다.

무상감자 후 기준주가와 시초가 결정 절차

※ 감자 후 기준주가와 시초가 결정 절차 (예시 1)
① 8월 5일 10:1 감자(감자비율 90%)가 의결됐다.
②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매매 거래 정지 기간이다.
③ 매매 거래 정지 직전일인 9월 4일의 종가는 1만 원이었다.
④ 9월 26일 매매 거래가 재개되는 날에는 1만 원의 열 배인 10만 원이 기준주가가 된다.
⑤ 매매 거래 재개일 장이 열리기 전
아침(동시호가)에는 기준가격 10만 원의 50%(5만 원) ~ 200%(20만 원) 사이에서 매수매도 주문을 할 수 있다.
이때 동시호가의 체결 결과에 따라 오전 9시 개장할 때 출발가격(시초가)이 정해진다.
시초가는 5만 원이 될 수도 있고, 15만 원이 될 수도 있다.
아침 9시 이후에는 투자자들의 매수와 매도에 따라 주가가 움직인다.

※ 현 주가가 1만원인 기업의 2:1 감자 후 기준주가 결정 절차
① 주가가 매매 거리 정지일 전까지 1만원 유지하는 경우기준주가는 1만 원의 두 배인 2만원이 된다.
② 주가가 매매 거래 정지일 전까지 6,000원으로 떨어지는 경우기준주가는 6,000원의 두 배인 12,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현 주가가 1만원인 기업의 2:1 감자 후 기준주가 결정 절차를 살펴보겠습니다.

  1. 주가가 매매 거래 정지일 전까지 1만원을 유지하는 경우, 기준주가는 1만 원의 두 배인 2만원이 됩니다.
  2. 주가가 매매 거래 정지일 전까지 6,000원으로 떨어지는 경우, 기준주가는 6,000원의 두 배인 12,000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무상감자와 주가

무상감자는 주로 자본잠식이거나 자본잠식 직전인 기업이 시행합니다. 무상감자를 결정한 기업은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이를 악재로 받아들여 해당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무상증자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2024.07.16 – [경제상식/주식] – ‘무상증자’ 호재일까? 악재일까?

‘무상증자’ 호재일까? 악재일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무상증자 를 호재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상증자는 호재일지 악재일지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무상증자는 도대체 무엇이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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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감자와 주주 가치

무상감자는 주식의 일부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기 때문에 주주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수량만 감소하고 주당 기준금액은 높아지므로, 주주 계좌에서 해당 종목의 평가금액은 무상감자 전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 100주가 무상감자 이후 10주가 되는 대신 기준주가를 인위적으로 10배로 높이는 작업을 해 감자 전후 주식가치 합계는 변화가 없습니다.

무상감자 예시와 계산

무상감자는 보통 자본잠식이 발생한 기업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본잠식이 심각한 기업이 무상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할 때, 주주들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본잠식의 예시

자본잠식률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자본잠식률은 ‘자본금 – 자본총계’를 ‘자본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면 회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일정 기간 지속되면 주식 거래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예시:

  • 자본금: 50억 원
  • 자본총계: 30억 원
  • 자본잠식률: (50억 원 – 30억 원) / 50억 원 = 40%

이렇게 돈이 없어 자본잠식이 된 회사는 자본조달이 어렵기 때문에 보상 없는 소각으로 자본금을 줄여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감자차익을 얻게 되어 회계상 재무구조가 개선됩니다.

무상감자 후 주가 변화

무상감자는 주식의 일부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일이라 주주들 입장에서는 몹시 황당한 일입니다. 그래서 통상 무상감자 후 기업의 주가는 하락합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 무상감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상감자의 장단점

장점

  1. 자본잠식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됩니다.
  3. 자본금 감소로 인한 감자차익이 발생합니다.

단점

  1. 주주들에게 보상이 없기 때문에 불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3. 회사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무상감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무상감자는 회사가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주주들에게 보상이 없기 때문에 주식 수가 줄어들고 이는 주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무상감자를 하는 기업은 재무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유의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주식용어)무상감자, 악재인데도 기업이 하는 이유는?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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