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또 천고마비라는 사자성어를 쓰며, 하늘이 높고 살이 찐다 하여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썩 좋은 절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천고마비 유래를 보면 그리 썩 좋은 단어는 아닌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아본다 – 아는 만큼, 보인다와 함께 천고마비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시지요! 렛츠 고!
1. 천고마비 유래
가을이 좋은 계절임을 나타낼 때 흔히 쓰는 말이나 원래는 옛날 중국에서 흉노족(匈奴族)의 침입을 경계하고자 나온 말입니다. 은나라 때부터 중국 북방에 나타나기 시작한 흉노족은 거의 2천 년 동안 중국의 각 왕조나 백성들에게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병이 강했고, 그 기동력을 십 분 발휘해 바람같이 국경을 넘어 들어와 중국 북방 일대를 휘저으며 약탈을 자행했습니다.
그래서 북방 변경의 중국인들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天高馬肥)' 가을만 되면 언제 흉노의 침입이 있을지 몰라 전전긍긍했다고 합니다.
2. 다른 나라에도 독서계절이 있나요?
가을은 독서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먼 나라 미국에서도 Season of reading이라고 하여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래도 농경사회에서는 추수가 이루어지는 가을이 되면 다소 여유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던 것은 동 서양이 모두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 오늘은 간단히 단어의 어원을 살펴봤습니다. 여러분도 가을에 알찬 독서 생활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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