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I 전략으로 가상 비서인 시리 2.0이 보다 유용해질 수 있다고 분석한 기사를 읽어보았다.
최근 애플이 오랫동안 공들여서 개발한 공간컴퓨팅 헤드셋인 비전프로가 출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었고, 이제 투자자들의 초점은 애플이 과연 어떠한 AI(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있었던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애플의 CEO인 팀쿡은 “올해 말 AI 분야에서 애플은 흥미로운 성과를 공유드릴 수 있을 것” 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애플이 6월에 열리게 될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혁신에 대해 자세히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가을 아이폰 최초로 AI 기능이 탑재될 신형 아이폰 시리즈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AI 아이폰이 애플의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과소평가된 AI의 수혜자>
AI 아이폰이 나오게 되면 이는 업그레이드 주기를 단축해줄 수 있으며, 평균 판매 가격도 높일 수 있다고 많은 분석가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에서 대규모언어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면 아이폰에는 각종 칩과 메모리가 더 필요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아이폰의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나도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인데, 다들 애플이 AI 개발이 늦었다고들 비판하지만, 시점이 조금 늦더라도 확실하게 나와준다면 그 어떤 기업들보다 AI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 바로 애플이라고 생각한다.
AI로 구동되는 아이폰을 활용하여 나오게 될 각종 서비스 매출도 있을 것이고, 여러 기술과 시너지가 나오게 되며 애플에게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아이폰의 개인 비서인 시리(Siri) 또한 AI를 통해 더욱 스마트해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현재 기준 시리는 기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AI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실제 생각했던 가상 비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까지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이렇듯 AI가 애플의 iOS 운영체제와 잘 결합이 되면 아이폰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다른 어떤 빅테크 기업들보다 많은 32개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했고, 빠르면 올해 가을에 관련 기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애플은 역시 생각이 다 있을것이라 기대하며, 열심히 또 지분을 모아가면 그만일 듯.
(출처 : investor’s business daily, Apple’s AI Strategy could include more useful virtual assistant, Siri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