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수육 이렇게 삶으면 맛있어요
연말부터 시작해서 김장철 맛있는 김장김치 만드신 분들 많으신가요?
김장철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수육인데요.
수육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부위 추천과 함께 김장철 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철 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
김장철 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육 재료 준비물 : 돼지고기 수육 부위, 양파, 대파, 마늘, 통후추, 월계수 잎, 커피가루, 된장, 물
제가 수육을 맛있게 삶 비법 중 하나가 바로 커피가루입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편하게 드시는 봉지 커피에 든 커피가루를 쓰셔도 되고요. 가루 형태의 커피면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양파 1개를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과 함께 넣어주시면 좋아요.
껍질이 너무 더럽다면 껍질을 모두 벗겨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파껍질에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혈관 건강을 도와주는 기능이 있구요. 이 외에도 장건강 및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수육 또는 육수를 낼 때 양파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같이 넣어주면 좋답니다.
저는 이렇게 대파를 한 단 사서 1~2개 뿌리는 수육이나 육수 용도로 손질해서 냉동보관하고 있어요.
양파에 돼지고기 수육 부위를 넣고, 손질해 둔 육수용 대파를 넣어줍니다.
고기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파 1개 정도의 양을 넣어주시면 충분하고 흰뿌리 부분은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수육 돼지고기 부위 추천
어떤 돼지고기 부위를 쓰셔도 수육을 맛있게 삶는 방법 및 재료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저는 이번에 시댁에서
수육용 삼겹살 부위
를 보내주셔서 삼겹살 부위를 사용했는데요.
평소에는
목살, 앞다리살 부위
를 더 선호합니다.
비계 부위가 아예 없어도 수육을 만들면 맛이 없지만, 비계가 너무 많은 부위는 기름져서 많이 먹기 힘들긴 하더라고요.
그다음
통마늘과 월계수 잎 2~3장을 넣어주세요.
통마늘은 고기의 양에 따라 5개~10개 깨지 넣어주셔도 좋아요.
다진 마늘보다는 통마늘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 400~500ml 정도를 넣어줍니다.
냄비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기 부위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시면 됩니다.
무수분 수육을 만드실 분들은 바닥 부분에 양파, 대파를 깔고 그 위에 고기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냄비가 타는 것이 두려운 요리 초보자분들은 무수분 수육보다는 이렇게 물을 넣는 수육 삶는 방법을 사용해 주세요.
된장 1스푼과 커피 가루 1스푼을 넣어주세요.
통후추를 10~15알 정도를 넣어주세요.
저는 마침 통후추가 딱 떨어져서 가루 후추로 대체했는데 그러면 후추 가루가 삶은 뒤 고기에 붙어서 보기 싫을 수도 있어요. 후추 가루로 대체하셔도 되지만 손님 초대용으로 수육을 만드신다면 통후추를 넣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수육 삶은 시간은 총 40분 ~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삶게 되면 고기가 흐물흐물 퍼져버리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이쁘게 자르기 힘들어요.
무쇠냄비로 수육을 삶으면 더 맛있게 삶아지는데요
.
이 경우에는 돼지고기 한 근 기준으로 40분을 넘기지 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일반 냄비보다 열전도율이 좋아서 더 오래 삶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 삶아진 수육은 꺼내서 이쁘게 한 입 크기 정도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집게를 사용하시는 것보다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을 낀 후 수육을 잘라주면, 뜨거운 수육도 이쁘게 잘라줄 수 있어요.
맛있게 삶아진 수육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속까지 야들야들하고 잡내 없이 맛있게 수육이 완성
되었어요.
맛있게 삶아진 수육은 얼마 전에 김장김치를 만들어서 보내주신 시어머니 표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무말랭이가 있으면 김장김치와 함께 곁들여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김장김치가 있으시다면 제 포스팅 참고하셔서 집에서도 쉽게 맛있는 수육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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