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장단점 정리

최근 미국주식의 소수점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증권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곧 국내주식까지 도입할 예정이라

소액투자자분들의 우량 기업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주식 소수점 거래란 무엇인지,

이런 투자 방식에는 어떠한 장단점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 주식 소수점 거래란?

투자자가 주식 매매시

온전한 1주 형태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

로

예컨대 A고객이 0.4주, B고객이 0.5주, C고객이 0.2주를 각각 주문했다면

증권사가 주문을 모아 1주를 매입해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소수점 주문은

미국주식 개장 전

한국시간 기준 오전9시~밤11시

(썸머타임 시 밤10시)

까지 신청해야만 매매를 할 수 있겠습니다.

최소 이용 금액은

증권사에 따라 다르지만 0.01주 혹은 1천원 혹은 1달러입니다.

✅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장단점 (키움증권 기준)

📍 장점

▷소액 투자 가능

구글, 테슬라 등 주당 100만원이 넘는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매수할 수 있게 되면서

적립식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배당금 지급

(다만, 주식배당or옵션배당의 경우 현금으로 일괄 지급 예정)

▷원화주문 가능

소수점 투자는 달러 기준으로 거래되지만

원화주문서비스

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환전없이 주문이 가능해집니다.

📍 단점

▷증권사별 거래 가능한 종목이 다름

키움증권에서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종목은 약 530개로

투자자 수요가 많은 거래량 상위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가 되겠습니다.

(↑2022년 1월 27일에 작성된 키움증권에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 리스트입니다.)

▷실시간 거래 불가능

증권사가 고객별로 접수된 소수 단위 주문을 취합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매수&매도를 할 수 없습니다.

▷주문할 때 10% 정도의 담보 금액이 더 필요

매수 주문 후 가격이 급등할 것을 고려해

주문할 때 현재가보다 10% 정도 돈을 더 받습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현재가가 11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주문필요금액은 약 10% 이상인 121만원 가량으로 책정됩니다.

체결 후 남은 금액은 돌려주니 걱정 No No

▷거래일의 평균가격으로 체결

소수점 매매 서비스란

증권사가 여러 투자자의 소수점 주문을 모아 거래가 이루어지는 만큼

투자자가 원하는 지정가에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낮은 환전 우대율

키움증권의 경우 온주 매매나 소수점 매매나 환전우대율은 95%로 똑같습니다.

▷비싼 수수료

1주 거래와 달리 증권사의 주문취합 과정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수료가 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키움증권에서는 온주 거래 수수료가 0.07%, 소수점 거래 수수료가 0.1%입니다.

참고로 0.1%는 증권사 중에 가장 낮은 수수료.

▷당일 매도 불가능

키움증권 기준 결제일 후 3일이 지나야만 매도가 가능합니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는 1주 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기에

소액으로도 비싼 해외 우량주식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에는 바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하셔서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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