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로마 바티칸 박물관, 방문후기
이태리 로마 바티칸 박물관, 방문후기 정리하려고 합니다.
전날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 갔다가, 바티칸 박물관 티켓을 하루 전에 구매하였지요.
바티칸 박물관을 통상 한 시간 이상 대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아침 시간에 맞춰서 오픈시간 30분 전 정도에 도착하는 것으로 호텔을 출발했네요.
하지만, 박물관에 도착해보니, 이미 대기줄이 길게 서있고, 생각보다 줄이 쉽게 줄지를 않네요.
거의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입구에 다다르고 겨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혹시, 여름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스킵 더라인 옵션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바로, 옆 라인은 패스트트랙으로 대기줄에 서지 않고, 바로 통과되는데 현재는 입장티켓이 성인 17 유로 이고, 어린이 8유로입니다 스킵더라인은 4유로 추가요금을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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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for Adults | €8 for Reduced (Children between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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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tra for Skip-the-Line entry
![[이태리] 로마 바티칸 박물관, 방문후기 2 img](https://blog.kakaocdn.net/dn/bnwQDD/btsklk5wWCB/BVKjSiLiVeHehTDFk4m2o0/img.jpg)
![[이태리] 로마 바티칸 박물관, 방문후기 3 바티칸 박물관](https://blog.kakaocdn.net/dn/b73Zoq/btskifjlxjU/71Hz3meaaYgGuQVjB6UBMk/img.jpg)
유럽의 강대국이었던, 영국, 프랑스 및 이태리의 박물관을 가면, 앗시리아 및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유물이 주로 전시가 되지요.
기원전 이전의 문명이 주로, 앗시리아, 이집트 및 중국에 존재했던 이유로, 해당 국가에서 전시할 만한 고대 유물은 거의 없는 것이 주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더는 유럽의 강대국으로 중앙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식민지 또는 지배력을 가진 시기에 인류사적인 유물을 강제로 가져갔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유럽 박물관에서 보는 이집트의 상형문자, 미라 및 오벨리스크가 유럽 국가에게는 프라이드가 되겠지만, 이집트나 중동 국가들에게는 상실감이 들 것도 같네요.
고대 유물관이 끝나면, 바티칸 내부정원이 보이는 회랑을 통과하게 되고, 이어서 중세의 가톨릭 회화와 조각품을 주로 전시가 되어 있네요.
실제로, 가톨릭 미술은 성당에 제단화나 벽화, 천장화 또는 성당건물 자체가 예술품이기 때문에, 박물관에 전시된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4층으로 기억되는 바티칸박물관을 보는데만 2-3시간을 소요되는데, 가족들은 아침부터 지쳐버렸네요.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정화를 보면서 걷다 보면, 바티칸 박물관의 마지막 공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박물관에서 유명한 회전계단을 내려와서, 마침내 출입구가 있는 야외 공간으로 나오게 되네요.
오전 시간에 바티칸 박물관을 둘러보았는데, 실제 제대로 보려는 미술품을 사전에 리스트업 하고, 하루 정도 시간을 잡아서 천천히 감상하는 곳이 맞는 곳 같았습니다.
유럽 주요 도시의 박물관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방대한 컬렉션으로 장대한 역사와 문화의 유산이 많은데, 도시 하나마다 일주일에서 한 달은 체류해야만, 보고 싶을 것을 제대로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