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여행] 이태리-프랑스 고속도로, 운전후기

[이태리여행] 이태리-프랑스 고속도로, 운전후기

[이태리여행] 이태리-프랑스 고속도로, 운전후기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태리 고속도로 이태리 가족여행에서 로마를 벗어나서, 피렌체와 아시시를 반드시 방문하려고 했고, 지중해 해변을 보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었네요.

한국에서 이태리로 출발하면서, 2주간 현지체류하는 항공권을 준비하고, 호텔은 로마 3일, 피렌체 3일만 예매하고, 나머지 일정은 현지에서 해결하려는 방식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렌터카가 있다는 것에 어디라도 갈 수 있고, 호텔은 현지에서 적당한 곳으로 며칠 전에 온라인 예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무모한 계획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네요.

그동안 미국에서는 출장이나 여행으로 렌터카를 여러번했는데, 유럽에서는 처음이었고, 특히 영어권이 아닌 나라이어서 부담이 되었네요.

렌터카는 허르즈 Herz 해서, 내비게이션도 옵션으로 추가했는데, 지도 표시나 운전 설명에 영어 옵션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네요.

이태리 고속도로, 제한속도:

130km/h (80mph)

로마에서 1-2시간 벗어나면서부터 고속도로가 2차선으로만 되어 있는데, 이태리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130km/h (80mph) 입니다.

2차선은 트레일러나 트럭이 70-80km/h 로 달려서 2차선에선 속도를 낼 수 없었고, 1차선은 130km/h가 아니라 150km/h 으로 달려야 하는데, 속도가 안내면 뒤에서 경적을 울려대네요.

하지만, 기본적인 도로 표지판이 이태리어로 되어있기도 하고, 유럽에서의 운전을 처음이어서, 몇 차례 잘못된 길을 들어서기도 했네요.

그런데, 게이트에서조차 영어가 안 통하는 상황을 만나기도 하는데, 상대방은 이태리어로 말하고, 길 잘못 들었다고 영어로 설명하는 웃픈 현실을 만나기도 했네요.

그래도, 이태리 및 프랑스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경험은 새로운 기분도 들고, 좋은 경험을 해서 좋았네요.

이태리 북부+프랑스 남부, 렌트카로 1,600km 이동

이태리의 숨은 지중해 휴양지 스포토르노 Spotorno도 피렌체 3박 하려던 호텔과 트러블이 생기면서, 갑자기 다른 곳으로 가야되는데, 지중해 유명한 해변으로 현지인들에게서 소개받은 곳으로 가서 2박을 하게 되었네요.

스포토르노에서는


프랑스의 지중해 도시까지 2-3시간 거리이어서, 렌터카로 이태리 국경을 넘어서, 바로 프랑스 관광지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여행 이후에, 구글맵스로 확인해보니, 1,600km를 20시간 동안, 운전한 것으로 나오네요~!!

특히, 렌터카 때문에 방문 가능했던, 이태리 지중해 해변 휴양지 스포토르노 Spotorno, 프랑스 해변 망통 Menton, 모나코 Monaco, 앙티브 Antibe가 기억에 남고, 프랑스에서 로마로 돌아오면서, 숙박했던 시에나 Siena의 정취가 너무 좋았고, 마지막으로 들른 아시시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의 발자취를 확인했던 것도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