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올린 후, 우측 하단의 ‘눈 아이콘’을 누르면 내 스토리를 조회한 사람들의 목록이 시간순으로 나열됩니다. 하지만 이 순서가 언제나 ‘시간순’은 아닙니다.
스토리를 조회한 사람이 50명 이하일 때는, 정확히 본 시간순으로 정렬됩니다.
예를 들어, A가 가장 먼저 보고, B가 그 다음에 봤다면, A는 목록 위쪽에, B는 그 아래에 표시됩니다. 이 구간에서는 알고리즘 개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순히 ‘누가 먼저 봤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회자가 50명을 넘는 순간,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관심도와 상호작용 빈도를 바탕으로 정렬 순서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단순 시간 순서가 아니라,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순서 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즉, 인스타그램은 ‘당신과 얼마나 자주 교류했는가’를 점수화해, 목록 상단에 더 가까운 사람을 배치합니다.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스토리를 다시 본 사람이 목록에서 다시 위로 올라가나요?”
정답은 조건부로 YES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무조건 맨 위에 고정’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B가 스토리를 다시 보더라도, A가 나와의 상호작용 빈도가 더 높다면 B보다 A가 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다시 보기’보다도 ‘전체 상호작용 점수’를 더 우선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에 하트를 누른 사람의 순서도 단순 시간순으로만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즉, 하트는 일종의 ‘상호작용’으로 인식되며, 이 점수가 누적되면 순서 상승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하트만 눌렀다고 해서 무조건 상단에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시 보기, DM, 프로필 클릭 등 다른 요소들과 종합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가 내 스토리를 자주 보고, DM이나 좋아요로 교류가 많기 때문입니다.
관심도 점수가 높아지면, 그 친구는 늘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스토리를 다시 본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지는 않지만,
조회자 목록 상단에 다시 올라갈 수 있음은 고려해야 합니다.
다시 보기 자체가 ‘최근 활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우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조회자 목록이 단순 시간 순서 → 관심도 기반 알고리즘 순서로 전환되는 시점과, 스토리를 다시 볼 때 목록 위치 변화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이를 실제 활용에 적용하는 방법, 그리고 알고리즘에 기반한 콘텐츠 전략까지 깊이 있게 분석해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단순히 ‘좋아요 개수’나 ‘댓글 수’로 콘텐츠를 판단한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구조로 진화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개별 점수로 환산되어 관심도 지표로 작용합니다. 조회자 순서 역시 이러한 점수를 바탕으로 실시간 정렬되기 때문에, 누가 내 스토리를 자주 보거나 관심을 가지는지를 대략적으로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완전한 관심도 지표는 아니다”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A가 항상 맨 위에 있다 해도 반드시 ‘나에게 관심이 많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전체적인 경향성을 읽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제 이 알고리즘 정보를 실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해볼 차례입니다. 브랜드 계정, 개인 브랜딩, 인플루언서 운영 시 이 기능은 타깃 분석에 매우 유용합니다.
조회자 중 반복적으로 상단에 노출되는 계정은 다음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DM이나 맞춤 콘텐츠로 적극 관리하면 전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을 두고 조회자 목록을 정기적으로 분석하면, 관심도 추세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순서는 단순히 ‘조회 여부’를 넘어, SNS 상의 감정선 흐름을 파악하는 데도 쓰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데이터를 활용하면, 팔로워 이탈 방지, 타깃별 콘텐츠 조정 등 감성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Q. 하트를 누른 사람은 언제나 상단에 위치하나요?
A. 아닙니다. 하트는 상호작용 점수 중 하나일 뿐이며, 하트 + 최근 방문 여부가 함께 고려됩니다.
Q. 스토리를 몰래 보면 들키나요?
A. 인스타그램은 ‘조회자 목록’에 기록을 남기기 때문에, 몰래 본 사람도 상단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단, 알림은 가지 않습니다.
Q. 스토리에서 누가 관심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나요?
A.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관심도 기반 정렬 로직을 이해하면 추측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된 실전 팁을 소개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조회자 순서는 단순한 시간순 나열이 아닌, 정교하게 설계된 관심도 기반 알고리즘의 산물입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면, 단순히 “누가 내 스토리를 봤지?”를 넘어서, “누가 나에게 관심이 있고,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반응이 약하다면, 순서를 분석해보세요. 당신의 콘텐츠를 진짜로 보고 있는 타깃은 누구인지 데이터가 알려줄 것입니다.
2025.02.06 – [마케팅이야기] – 인스타그램 릴스 상위 노출을 위한 SEO 최적화 전략 완벽 가이드
인스타그램 스토리 몰래 확인 하는 완벽 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