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2_성장주와 가치주 비중 조절 / CNN 공포지수
1. 코스피
– 2687.45 (-0.28%)
– 개인 +2248억, 외국인 -684억, 기관 -1807억
2. 코스닥
– 901.82 (-0.32%)
– 개인 +1421억, 외국인 -32억, 기관 -1277억
금일 ISSUE
버핏이 집중 투자한 셰브론과 옥시덴털페트롤리엄
오랫만에 버크셔 헤서웨이 총회가 열렸는데 버핏이 밝힌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니 에너지 관련주 매수가 두드러진다. 아마도 러시아 전쟁이 길어지거나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거라는 포지션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미국 시장의 어닝시즌을 살펴보면 아마존, 넷플릭스 등이 어닝 쇼크로 폭락했고 테슬라는 어닝은 좋았지만 트위터를 사기 위해 머스크가 자사주를 내다 팔면서 하락했다..
빅테크 주들은 금리 인상, 중국 락다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다음분기의 실적이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실적을 떠나서 작년에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정받는 것이라서 성장주 올인은 도박에 가깝다.
가치투자의 귀재 버핏과 같이 현금을 일부 보유하면서 가치주 + 성장주를 섞어서 비중을 조절하는 장이니 작년 생각하고 빅테크가 많이 떨어졌으니 다시 반등할꺼야 라는 생각으로 투자하면 잠깐동안의 반등으로 일부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그건 투자가 아니고 투기이니 뭐하러 그런 도박을 해야 하지…. 지금은 안정적이고 싼 성장주가 널렸는데… 다만 성장주도 같이 싸지고 있으니 아직 모멘텀이 끝나지 않은 성장주들은 계속 포트에 있어야지.. 반대로 가치주에 올인하는 전략도 도박인거지..
포트폴리오는 성장주 (35~40%) + 가치주 (35~40%) + 현금 (20~30%)
들고 가는 장으로 보유한 현금으로 더 떨어지면 저평가 위주로 매수하면 되고, 조정없이 올라가면 가지고 있는 주식으로 리밸란싱 하면서 야금야금 현금화 하면 되는 장으로 본다.
CNN 공포 지수
CNN 공포지수를 보면 1주일전, 한달전과 비교했을 때 시장은 점점 더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 한달전만 해도 47점으로 “설마 Fed 가 금리를 올리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5월은 당연한 것이고 6월, 7월도 올리는 수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세다. 주식 시장은 설마 하면서 반등했다가 얼쿠야 하고 다시 얻어맞는 모습인데 Fed 는 아직 시장이 금리인상에 대하여 제대로 받아드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계속 시그널을 주고 있으니 주식시장도 이제는 하락세로 접어 들은 것으로 보이고..
FOMC 가 열리는 5월5일인 이번주는 상당히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6월에는 자이언트 스텝 (0.75% 인상) 까지 거론되고 있으니 CNN 공포지수가 20이하가 될때까지 하방으로 더 열려 있으니
지금은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관망하면서 현금 비중조절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면 된다.
주의) 본 글은 개인 일기와 같이 정리한 것으로 소액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순전히 개인적 의견이기 때문에 어떠한 투자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으므로, 투자의 최종 결정은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