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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난지캠핑장에
서 주목할 점은 ①넓고 쾌적해진 공간 ②다양하게 누리는 캠핑문화 ③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운영방식의 변화 ④요금체계 조정을 통한 시민 부담 완화를 들 수 있다.
첫째, 공간이 넓고 쾌적해졌다
. 대여 공간의 면적을 늘리고 캠핑면수를 줄여(172면→124면) 밀집도를 낮추었으나, 다양한 시설을 조성·배치하여 총 수용인원(970명→900명)은 크게 줄어들지 않도록 했다.
둘째, 다양한 캠핑문화를 누릴 수 있다.
지정된 자리에서 캠핑을 즐기는 ‘일반캠핑존'(83면)부터 사계절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5면), 잔디밭에서 놀이 활동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캠핑존'(36면)까지 총 124면의 캠핑 공간이 운영된다.
캠핑을 하지 않고 바비큐만 즐기로 오는 사람들을 위해 26개의 화덕이 설치된 ‘바비큐존’을 마련했다. 공간 구분을 통해 이동이 편리해지고, 캠핑장 내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산책을 즐기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화장실과 개수대 등 편의시설도 리모델링하고, 신규 설치했다.
타오르는 장작불을 멍하게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불멍’을 즐기는 ‘캠프파이어존’도 5개소 설치되었다. 여름철 어린이들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개천’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는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 방식도 바뀌었다
. 건전하고 안전한 가족여가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매점에서 주류·조리음식·폭죽 등 캠핑장 이용에 부적절한 물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텐트 및 그늘막, 바비큐그릴 등 캠핑용품의 대여도 불가능하다. 개인·공중 보건위생 등 청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글램핑존 외의 공간을 이용할 경우 캠핑용품은 직접 준비해야한다.
넷째, 시민 부담완화를 위하여 요금체계를 조정했다.
입장료·대여료 등 복잡했던 요금체계 대신, 예약 시 시설 이용료만 결제하면 된다. 불필요한 요금 부담을 줄여 이용요금도 한결 저렴해졌다.
이용요금은 ‘일반·프리캠핑’은 1만 5,000~2만 원, ‘글램핑존’은 10만 원이며 ‘바비큐존’ 1만~2만 원, 캠프파이어존 5,000~1만 원으로, 서울시 내 캠핑장 요금 수준에 맞추어 책정되었다.
■ 캠핑장 이용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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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는 입장료, 캠핑 공간 이용료, 텐트 및 용품 대여료 등 개별 이용요금이 부담이 발생하였음
이용을 위해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p.kr)에
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매월 15일에 다음 달 이용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 당일 오후 2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4월 이용 예약은 3월 17일 오후 2시에 개시된다.
예약 신청 후 2시간 내 결제를 해야하고
,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된다. 예약을 취소할 경우, 이용예정일 2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 1일 전에는 70%가 환불되며, 당일 취소와 당일 예약 후 미입실(노쇼)의 경우 환불이 불가능하다.
기후변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 전액 환불된다.
이용시간은 ‘일반.프리캠핑’의 경우 오후 2시 입장, 익일 오전 11시 퇴장(12월~2월은 오후 2시 입장, 당일 오후 9시 퇴장)이며 ‘글램핑존’은 오후 3시에 입장하여 익일 오전 11시에 퇴장해야 한다.
‘바비큐존’과 ‘캠프파이어존’은 1일 2회전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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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체 입장 인원 비율을 조정하고, 일행 수에 제한을 두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캠핑장 이용 시 체온 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절차에 협조하고, 음식물 섭취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