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폰 충전단자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애플 아이폰의 충전 단자가 C 타입으로 변경된다는 내용 아십니까??
유럽연합이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 카메라 등 휴대기기 충전 단자를 공통 표준으로 단일화하는 법안을 도입하기로 합의하면서 스마트폰 충전 단자를 시 타입으로 통일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도 이런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모든 전자기기의 충전 단자가 다르다 보니 전자기기마다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었고 충전기가 남아 있어도 사용하지 못해서 버려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르면 2024년부터 대부분의 전자기기의 USB C 타입으로 통일될 것으로 보이면서 라이트닝 충전단자를 유지해온 아이폰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유럽연합이 스마트폰 배터리를 탈부착식으로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밝혔는데요. 삼성뿐만 아니라 아이폰도 이에 고심하고 있는 듯합니다.
한 초등학생의 숙제에서 가장 창의적인 발명품 한 가지씩 써오라고 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러자 한 학생이 미래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될 것이라며 현대 기술로는 불가능하겠지만, 미래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작성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은 탈부착이 우선이었다는 것을 알 길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만 해도 전부 탈부착이 가능한 스마트폰이었죠. 삼성은 2014년 갤럭시 노트 4까지 탈부착형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했었는데요.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배터리 용량은 커지고 디자인에 신경을 쓰다 보니 세련된 디자인 변경되면서 일체형으로 만들어 버렸는데요.
이에 당시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주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한 꼼수인 것 같다면서 다시 분리형으로 만들어 달라며 불편함과 불만을 표출했었지만 지금은 당연한 듯 적응하게 되었네요. 전 지금도 적응이 안 되지만요
저도 일체형 스마트폰으로 변경될 때는 어찌나 불편하던지 결국 보조 배터리를 항상 들고 다녀야 할 만큼 불편을 겪었습니다. 초기에는 스마트폰과 보조 배터리는 거의 한 몸처럼 같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2. 스마트폰 탈부착 배터리의무
하지만 요즘은 환경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국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 새로운 규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 중 하나 때문인지 유럽 연합은 전자기기의 탈부착 배터리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하였고 스마트폰뿐 아니라 전기차와 전기 스쿠터 등 산업용 배터리까지 모든 배터리를 포함하여 전부 쉽게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결국 소비자가 누구나 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여러 개의 배터리 사용으로 전자기기 수명과 배터리 수명도 늘리고 전자폐기물 등을 줄여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애플은 충전 단자를 USB C 타입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할 때에도 혁신이 제한되고 오히려 전자폐기물이 증가할 것이라며 반발을 했지만, 유럽연합 인구가 4억 5000만 명에 달하는데 버틴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그럼 만약 유럽에서 탈부착형 배터리가 의무화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에 교체형 배터리가 적용될까요?
라는 의문이 개인적으로 생기는데
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비용 때문인데요.
생산 초기 공정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래서 비용 절감을 위해서 연합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분리형 휴대폰을 출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탈부착 배터리 의무화 법안은 앞으로 수개월 이내에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3년 정도 유예 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는 스마트폰 탈부착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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