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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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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대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예비심사 신청..상장 본격화



8일 한국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100조 원 대어’ LG에너지솔루션이 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상장 시점은 올해 3분기, 기업가치는 최대 100조 원으로 예상된다. 공모액은 10조 원 안팎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앞으로 한국거래소가 예비심사를 통해 상장을 승인하고,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가 제출되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확정된다. 이후 일반 청약절차가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등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을 확충하는 데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높여 세계 최고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1일 LG화학의 전지사업부분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현재 LG화학이 지준 100%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미국에 합작공장 2곳을 짓는 등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120억원을 들여 호주에서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제련 기업 ‘QPM’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7.5%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다.



니켈은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세대 전기차용 하이 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으로 조성된 양극재) 배터리를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4611억 원, 영업손실 4752억 원, 당기순손실 4518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9조 9418억 원, 자본총계는 7조 565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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