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량 분석 감잡기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사고판 주식수, 즉 거래량의 변화를 통해서도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시장에서 형성된 사격의 흐름을 나타낸 것이라면, 거래량은 시장에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힘을 겨룬 결과치입니다. 다시 말해 거래량은 주가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추세와 반대로 움직인다면, 이는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입니다.
◆ 거래량 지표 활용하기
–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이 감소하면 주가는 하락합니다.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지표입니다.
주가가 바닥권에서 횡보하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가 조만간 상승한다는 신호입니다.
– 거래량이 전 고점의 거래량을 뛰어넘으면 주가도 전 고점을 돌파합니다. 반면 거래량이 전 고점을 넘기지 못하면
주가도 크게 상승하기 어렵습니다.
– 거래가 급증하는 종목은 급등주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주가가 바닥을 친 상태에서 대량거래가 이루어진 후 일정 기간 쉬었다가, 다시 전 거래량을 돌파하는
2차 대량거래가 나타나면서 급등주가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 주가 급등을 수반하며 사상 최고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거래량이 꽃을 피울 때는 큰손이 보유물량을 팔고 떠나는
경우도 있고, 주가 붕괴 후 장기 조정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으므로 매도해야 합니다. 새로운 상승추세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가 하락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해서는 안됩니다.
– 전장 거래보다 후장 거래가 먼 많으면서 양봉을 그리면 다음날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거래량이 많다. 적다는 무엇을 기준으로 할까요?
거래량이 많다. 적다는 회사마다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발생주식이 많은 회사. 즉 자본금이 큰 회사는 대체로
거래량이 많고, 발생주식이 적은 회사. 즉 자본금이 적은 회사는 대체로 거래량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발행주식수를 가진 회사라 하더라도 대중이 선호하는 저가주는 거래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거래량의 많고 적음은 발행주식수와 그 회상의 일평균 거래량을 비교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HTS에서 주가추이 메뉴를 선택하면 종목별로 거래량과 거래량 회전율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거래량 단위를 보면 큰손 물량인지 일반투자자 물량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큰손 물량은 거래 단위가 크고
연속적이어서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컴퓨터로 분단위 거래량을 체크해 보면 됩니다.
– 매집 물량인지 매도 물량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되는 것은 매집 물량이고, 주가가 떨어지면서 거래되는 것은 매도 물량입니다. 따라서 상승하던 추세선을 이탈하여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된 상태에서 거래가
대량으로 이루어진다면 추가 하락을 예상해야 합니다.
– 거래량 없는 폭락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적은 거래량으로 하락하였다면 반등할 때도 많은 거래량이 필요하지 않아 쉽게 반등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