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은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의 하나로서 음력 9월에 해당하며, 양력으로는 10월 23일경에 해당합니다.
의미는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24절기 중 18번째 절기로 한로와 입동 사이의 절기이며 올해 양력 10월 23일로 태양의 황경 210도 되는 때이며,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서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입니다.
상강의 다른 뜻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 혹은 ‘첫얼음이 어는 때’로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시기라고도 합니다.
중구일과 같이 국화주를 마시는 풍속이 있고, 가을의 나들이를 하는 이유도 이런 계절적 사정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 조선시대에는 24절기 상강에 국가의례인 ‘둑제’라는 것을 행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농사가 중요했던 시기라 이때에 맞춰서 추수가 마무리되기도 하였고, 겨울맞이에 분주히 움직였다고 합니다.
상강의 음식으로는 국화주, 국화전, 홍시, 고구마 등이 맛도좋고 제철 음식의 영양만점이라 챙겨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홍시는 생감의 떫은 맛이 제거되어 말랑말랑하게 무르익은 상태의 감입니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귤에 비해 2배나 많고, 사과에 비해서 8~10배 높아서 많이 먹으면 감기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비타민A도 풍부하여 홍시 한 개를 먹으면 일일 권장섭취량을 모두 섭취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며숙취해소, 소화기능 효능이 있습니다.
이상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