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죠. 생수 유통의 편의성을 위해 페트병에 담아 파는데요, 이 페트병에 담긴 물을 여러 차례 나눠 먹으면 세균을 번식시킬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본다 –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 페트병에 담긴 생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출발 준비되셨지요? 자 그럼 출~ 발!
1. 페트병 개봉하면 바로 마셔야
한국수자원공사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 물 1mL당 세균은 한 마리였는데 병에 입을 대고 한 모금을 마신 뒤 측정해보니 세균이 900마리로 늘었났스빈다. 하루가 지나 다시 측정하니 세균이 1ml당 4만 마리로 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침에 들어 있는 영양물질이 물에 혼합돼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되기 때문입니다.
2. 페트병에 있는 세균의 위험 및 예방
물 1mL당 세균 수가 100마리가 넘으면 그때부터는 마실 수 없는 물이 됩니다. 환경부령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을 보면, 세균이 많은 물은 식중독, 설사, 복통, 장염 등의 유발 원인입니다.
세균 증식을 예방하려면 페트병에 든 생수를 마실 때 입을 대지 말고 컵에 따라 마셔야 하고 만약 입을 대고 마시면 한 번에 다 마시는 게 좋습니다.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게 위험한 이유는 침에 있는 영양물질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물 한 병을 통째로 마시기는 쉽지 않으니 결국 입을 대지 않고 마시는 게 안전한 것입니다.
3. 텀블러 등, 다른 용기도 마찬가지
기존에 쓰시던 텀블러도 장기간 물을 넣어 넣고 방치하면 (입을 덴 후) 같은 원인으로 세균의 번식이 중가 하여 위험해집니다. 따라서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중간중간에 버리고 세척하는 행동이 안전합니다.
또한 페트병은 입구가 좁아 세척이 용이하지 않고, 세척이 잘 안 될 수도 있어 재활용하여 물을 마시는 행위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페트병이 때론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도 개봉한 페트병은 가급적 빨리 마시고 버릴 수 있도록 해보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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