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라는 단어를 한번쯤 들어보셨나요? 이제 곧 우리 주변에 성큼 다가올 미래의 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사실 메타버스가 딱 무엇이다라고 정의 내리고 설명하기에는 난해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메타버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지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아 보려고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아본다 – 아는 만큼, 보인다와 함께 메타버스에 대해서 알아보러 출발하시지요! 고! 고!
1. 메타버스의 뜻
현실에서의 상호작용을 가상공간에 구현한 여러 가지 형태나 콘텐츠들을 통칭하는 신조어로서, 초월(beyond), 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1992년 출간된 소설 ‘스노 크래시’ 속 가상 세계 명칭인 ‘메타버스’에서 유래합니다. 컴퓨터와 콘솔게임으로 모니터를 보며 즐기던 2차원 게임 방식에서 3차원 체험형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확장 현실로 형태가 급속도로 진화 중입니다. 이건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일선 기업과 산업 현장에도 적용되어 메타버스를 이용해 설계와 공정 작업 등 현장에서 보다 입체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메타버스 관련 용어
1) VR 가상현실 : 사용자를 완전히 둘러싸며 현실세계 환경을 완전히 대체하는 컴퓨터에 의한 스테레오 비주얼
2) AR 증강현실 :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현실세계 위에 입힌 것
3) 홀로그램 : AR VR기술의 최종단계로 실제 존재하지 않지만 마치 눈앞에 대상이 있는 것처럼 생생한 이미지를 형성해주는 기술
4) MR 혼합현실 : 사용자의 현실세계의 환경과 디지털 제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혼합해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 가능한 환경
5) XR : VR AR MR과 같은 기술을 간단하게 묶기 위한 포괄적인 용어
3. 메타버스의 특징
메타버스는 기존의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타버스는 다른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고유 특징 5가지가 있는데 이를 5C라고 부릅니다.
- 세계관(Canon)
- 창작자(Creator)
- 디지털 통화(Currency)
- 일상의 연장(Continuity)
- 연결(Connectivity)
이중 아래 디지털 통화, 일상의 연장, 연결은 이미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전자금융을 통해 기술적으로도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관과 창작자를 더하면 메타버스가 되는 것이므로 현재의 메타버스 흐름에 세계관과 창작자의 존재가 중요하게 됩니다. 평소의 일상을 다른 세계관에 편입시키고 창작자의 상상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여주어 현실과 가상 세계를 혼돈할 정도로 몰입하게 하는 것이 메타버스 경제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메타버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비자가 얼마나 이 세계관에 몰입하고 현실감을 느끼느냐 일 것입니다.
4. 매타 버스의 활용
메타버스 애널리스트 그룹 ‘댑 레이더(Dapp Radar)’의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만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7558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가상 토지 구매에 사용됐고, 그중 2200만 달러(약 314억 원)는 ‘복셀’에서 3000필지 가량의 토지 대금이었습니다.
‘댑 레이더’가 이런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었던 것은 ‘복셀’이 이더리움 암호화폐 시스템에 기반하기 때문에 다른 모든 가상화폐와 마찬가지로 모든 거래가 공개형 블록체인에 기록·공개되기 때문입니다.
만화 같은 모습의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도 유명한 가상세계입니다. 2020년에 만들어진 ‘디센트럴랜드’의 토지는 구획당 수천 달러, 때로는 수백만 달러에 팔립니다. 삼성·UPS·소더비도 ‘디센트럴랜드’에 땅을 사고 매장과 고객센터를 지었습니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필립 플레인이 소유한 부지는 축구장 4개 크기에 달합니다.
5. 메타버스 억대 연봉자들
전 세계 3억 명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의 ‘제페토’에는 억대 연봉을 버는 크리에이터가 수두룩하다. ‘모니카 퀸'(Monica Quin)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니카 루이즈가 대표적입니다. 그는 드레스나 상의 등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판 매합 나다. 벌어들이는 수익만 억대 연봉. ‘레인지’ 역시 아이템 판매로 월 1500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립니다. 누적 판매량 100만 개의 기록을 보유한 그는 ‘렌 지드(LENGED)’라는 기업을 창업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6. 메타버스 시장 앞으로 무궁무진
연간 20조 원 규모의 ‘유튜브 경제’도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보상받는 생태계를 구축한 이후 빠르게 성장한 점을 미뤄봤을 때, 이보다 더 높은 몰입감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메타버스 생태계는 더 큰 잠재력을 지녔다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개방된 생태계가 메타버스 경제를 이끌 원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하며 수익을 얻는 구조는 창작자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힘을 주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생태계가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떠셨나요? 앞으로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다양한 포스팅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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