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최종적으로 일본 2공장 착공을 이사회를 열고 확정했다고 한다. 투자금액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원화로 따지면 무려 27조원에 달하는 금액 ㄷㄷ

JASM이라는 것은 TSMC와 소니, 덴소, 토요타의 합작기업으로 TSMC의 일본 진출에 특화된 그런 합작사로 보시면 될 것 같다.

JASM
1공장과 차이점은, 1공장의 경우 소니의 지분이 더 많아서 스마트폰 쪽 부품 반도체 중심의 공장이었다고 한다면 2공장의 경우에는 덴소의 지분이 더 높다고 한다. 덴소는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이기에 이 점을 보면 2공장은 1공장보다는 좀 더 차량 반도체 중심으로 파운드리가 운용되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TSMC는 이번 2공장 투자로 일본에서 거의 어지간한 나노 공정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정도 규모면 일본 투자에 생색만 내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대만에 이어 제 2의 파운드리 생산 거점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수준인 듯 하다.
1공장, 2공장을 통해 구마모토 지역은 3,400여개 이상의 첨단기술 전문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TSMC는 예상했다.
실제 전부 가동이 시작되면 또 굉장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대만입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소 줄일 수 있는 제 2의 생산거점을 만들어서 좋고 일본의 입장에서는 일본 경제 활성화에 좋으니 서로 윈윈효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