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해가면서 역시나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업의 실적이다. 아무리 희망이 있고, 미래가 보인다고 해도 실적이 뒷받침이 되어주지 않으면 그때까지 버티지 못할수도 있는 법이니까..
그리고 미국증시, 일본증시의 상승세를 보고 한국도 부랴부랴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주주가치를 높이는 등 금융선진화를 이루어보겠다고 나섰는데, 역시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닌 부분이란 말이지..
결국 기업 실적이 증시의 향방을 갈랐다고 볼 수 있는 지표가 나왔는데, 미국 상장사는 기업의 79%, 일본 상장사는 50%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반면, 한국은 22%에 불과했다고 한다.

최근 AI 열풍과 함께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무서운 모습인데, 단순히 그냥 AI가 열풍이라 상승세가 아니라 그에 걸맞는 실적 상승세가 뒷받침되었기에 최근의 상승세가 더욱 무섭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일본증시도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많아서 이러한 AI반도체 수요의 상승으로 호재를 만들어가고 있고, 실제로 실적도 그만큼 잘 나와주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증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되려 코스피 지수는 1% 가 빠졌다고..
단순히 정부의 펌프질로만 실현이 되는 부분은 아니라는 점이다..
어느정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진한 기업의 실적까지 올려줄수는 없다는 것.



현재 한국, 미국, 일본의 시가총액 1위만 놓고 보자면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 하락폭이 상당했었던 반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이 18% 이상, 영업이익은 무려 33%이상 증가했던 모습이었다. 일본의 토요타 또한 엔저효과와 하이브리드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기업 역사상 분기 영업이익 1조엔 시대를 만들었고, 영업이익 전망도 10% 가까이 상향했다.
단순히 일시적으로 배당 좀 챙겨주고 하는식의 일회성의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현재 국내 기업들의 상당수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이 나오지 않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이라는 것도 결국 기업의 실적이 충분히 나와줘야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