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across vs get across — ‘전달되는 말’과 ‘전달하는 말’ 완벽 비교 영어에는 단순히 말을 “하는 것(say)”을 넘어, 그 말이 어떻게 건너가고(across),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표현하는 동사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come across와 get across는 가장 실용적이고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두 단어를 구분하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문장이 원래의 의도와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차이를 ‘공간 이미지’부터 완벽히 정리해볼게요. 😊
come across vs get across — ‘전달되는 말’과 ‘전달하는 말’ 완벽 비교
1️⃣ across의 핵심 이미지: ‘가로질러 건너가는’

across는 기본적으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무언가가 건너가는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도로를 건너는 것은 ‘물리적인 이동’이지만, 감정이나 생각이 사람 사이를 건너가는 것은 ‘심리적 이동’입니다.
이때 come과 get이 결합하면 시선이 달라집니다.
- come across → “그가 한 말이 나에게 전달되어 오는 것” (수신자 관점)
- get across → “내 말이 상대에게 전달되어 가는 것” (발신자 관점)
2️⃣ come across — 인상과 이해가 ‘전달되는’ 표현

자동사로 쓰일 때 come across는 ‘어떤 인상으로 느껴지다’, ‘전달된 메시지가 이해되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즉, 누군가의 말투나 태도가 상대방에게 ‘건너와서’ 형성된 인상입니다.
구조: come across + as + 형용사/명사
예시:
- He may come across as harsh, but he has a kind heart. (그는 냉정하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 You don’t want to come across as arrogant during the interview. (면접에서 거만하게 보이고 싶진 않겠죠.)
- Her confidence made her come across as professional and elegant. (그녀의 자신감은 그녀를 프로페셔널하고 우아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제가 실제 해외 워크숍에 참여했을 때, 발표자가 겸손하게 말하려 했지만 오히려 불확신한 인상으로 came across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말의 내용’보다 ‘태도의 전달’이 더 강하다는 걸 배웠어요.
3️⃣ get across — 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표현

get across는 반대 방향입니다. 내가 가진 아이디어나 감정이 상대방에게 건너가서 이해되도록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구조: get across + 명사 (생각, 메시지, 감정 등)
예시:
- She knows how to get across her ideas clearly in meetings. (그녀는 회의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안다.)
- I need to get across this point before they lose interest. (그들이 흥미를 잃기 전에 이 요점을 전달해야 한다.)
- The author managed to get across a powerful message through storytelling. (그 작가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강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즉, come across가 ‘받아들이는 입장’이라면, get across는 ‘전달하는 입장’입니다. 이 단어 하나로 영어식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실전 비교표: 누가 누구에게 전달하는가?
| 구분 | come across | get across |
|---|---|---|
| 의미 | 전달된 인상이나 느낌을 받다 | 의도한 메시지를 상대에게 전달하다 |
| 주체 | 메시지를 받는 사람 |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 |
| 구조 | come across as + 형용사/명사 | get across + 명사 |
| 핵심 이미지 | 그의 태도가 나에게 건너온다 | 내 말이 상대에게 건너간다 |
| 예시 | He came across as rude. | I got across my idea clearly. |
5️⃣ 확장 표현과 실제 커뮤니케이션 감각
영어에서 across 계열 동사는 모두 ‘전달과 이해’를 다룹니다.
- put across — 명확히 설명하다 (비격식) 예: He put across his opinion with confidence.
- bring across — 감정적으로 공감시키다 예: Her tone brought across genuine sympathy.
- come across — 상대의 인상이나 느낌을 받다
- get across — 내 메시지를 상대에게 전달하다
제 경험담: 저는 발표 연습을 하며 “come across”와 “get across”의 차이를 체감했습니다. 말은 완벽했는데도 청중이 지루해했다면, 내 메시지가 get across되지 않은 거죠. 반대로 너무 겸손하게 말하다 보면, 내가 come across한 인상이 약하게 남습니다.
결론 💡
커뮤니케이션은 ‘단어의 내용’보다 ‘방향의 감각’입니다. come across는 메시지가 나에게 오는 순간, get across는 내가 그것을 건너보내는 순간. 두 단어의 감각을 익히면 영어의 ‘소통’이 입체적으로 살아납니다.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FAQ)
Q1. come across와 run into는 같은 뜻인가요?
👉 아닙니다. run into는 ‘우연히 마주치다’의 물리적 의미, come across는 인상이나 느낌 중심입니다.
Q2. get across는 사람을 목적어로 쓸 수 있나요?
👉 보통 ‘to + 사람’으로 연결합니다. 예: get across your idea to them.
Q3. come across가 형용사 없이 쓰이면?
👉 문맥에 따라 ‘전달되다’, ‘이해되다’로 쓰일 수 있습니다. 예: His message came across clearly.
Q4. put across와 get across 차이는요?
👉 put across는 ‘설명하다(표현 중심)’, get across는 ‘이해시키다(이해 중심)’입니다.
Q5. across 계열 표현을 외우는 팁은?
👉 건너가는 방향을 시각화하세요. come은 나에게, get은 상대에게, bring은 함께 움직이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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