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은 인생이 아름답도록 매듭을 지어주는 상품이라고들 하죠.
그렇다면, 인생을 마무리해주는 종신보험의 시작은 어떻게 해서 탄생했을까요?
오늘은 종신보험 탄생에 대한 재미있는 포스팅 진행해볼게요!
종신보험의 유래
세상에서 성공한 부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민족은 누구일까요? 다 아시죠. 유대인입니다.
노벨 경제학상의 42%, 억만장자의 32%가 유대인이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페이스북은 유대인이 만든 기업입니다. 또 록펠러, 워런 버핏, 스피노자, 마르크스,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 아인슈타인, 스필버그,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 모두 유대인입니다.
우리는 보통 유대인이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건 결과이고요 거꾸로 그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근본적으로 결핍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2천5백 년 동안 흩어져 살며 공동체 생활을 했습니다. 가난한 생활을 오랫동안 할 수밖에 없었죠. 그러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가난해도 돼, 그런데 내 자식까지 가난해지는 것은 도저히 못 참겠어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녀 세대까지 가난이 대물림되기를 원하겠습니까? 대부분 가난보다는 부의 대물림을 통해 자녀 세대에서도 편안하게 사는 게 소원이죠. 그래서 어릴 때부터 교육도 그렇게 많이 하는 거고요.
유대인들은 본인보다는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을 고안합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수익이 가장 높은 상품인 거죠. 그 상품이 바로 종신보험입니다.
유대인들은 미국의 한 보험사를 찾아가 그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상품이 종신보험이에요.
유대인들은 보통 종신보험의 가입 금액을 100만 달러로 가입을 합니다. 그래서 100만 달러 보험이라고 도 불러요. (참고로 보험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은 2017년 기준 1인당 평균 10만 달러 정도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100만 달러면 우리 돈으로 대충 11억 정도(환율 1,100 원 기준)입니다. 물론 돈의 시간가치를 고려하면 11억이 적을 수는 있으나 지금 시점에도 그 돈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본인은 가난하지만 내 자녀 세대는 최소 11억 원으로 시작한다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자녀 세대를 위해 본인이 보험료를 납입하고 물려주는 보험금을 지키기 위해 경제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거죠.
만약 투자금액이 10억 원이면 이젠 따라갈 수조차 없어요.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돈이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종신보험을 통해 자녀 세대가 이런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을 벌수 있도록 최소한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결국, 유대인의 자손은 인생의 출발점 자체가 다른 것입니다. 유대인은 원래 돈이 많은 민족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었어요. 선조들로부터 이어져 온 종신보험의 상속플랜이 그들을 부유하게 만든 것입니다.
살아서는 다이아몬드, 죽어서는 보험
– 유대인이 즐겨 쓰는 말 –
유대인은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 보다 더 소중한 자녀를 위해 장기적으로 접근했어요. 즉, 본인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한 것입니다. 전 금융상품 중에서 혹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상품이 있습니까?
물론 그 근원에는 결핍이 있었지만 저는 금융상품 중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취지를 가지는 상품은 처음 보았어요. 게다가 성공의 대표적인 민족이라고 알고 있는 유대인들이 기획한 금융상품이라면 종신보험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종신보험의 내용을 깊게 생각하게 하는 두개의 주제어를 제시해볼게요.
첫째는 ‘미나리’ 라는 영화입니다. 현재 이 영화로 윤여정 배우가 한국 배우 최초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서 큰 화제입니다.
미국 영화협회와 시상식을 석권하며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나리’인 만큼, 영화의 제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졌죠. 이 영화를 만든 정이삭 감독이 한국인에게 익숙한 채소 미나리를 의미한다며 제목에 담긴 정확한 의미를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미나리는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미나리의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이 우리 가족과 닮았다”라고 말했어요. 이어 “미나리는 땅에 심고 1년은 지나야 잘 자란다. ‘미나리’는 우리의 딸과 아들 세대가 행복하게 꿈을 심고 가꾸길 바라며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어느 한국 가족의 다정하고 유쾌한 서사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저 역시 미나리를 먹어봤지만 이렇게 큰 뜻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이 얼마나 종신보험스럽나요?
또 다른 종신보험 제시어는 파텍 필립이라는 시계 브랜드입니다. 가격이 최소 4천만 원에서 7억 원 이상까지 있는 명품 시계입니다.
저는 이 시계의 마케팅 문구에서 감동을 받았어요. “당신은 파텍 필립을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잠시 맡아두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이 문구가 종신보험을 간접적으로 표시하는 제시어가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파텍 필립의 마케팅 문구를 적용하여 제가 종신보험의 슬로건을 만들어 봅니다.
“당신은 종신보험을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다음 세대인 자녀를 위해 잠시 맡아두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