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완연한 가을날씨로 들어선 추석 한 주전이군요. 이번주에는 공모주가 5개가 몰려 있습니다. 아마도 추석명절 연휴 때문에 한꺼번에 몰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제 포스팅하다가 정리된 표를 날리는 바람에 멘붕이 와서 포기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이 포스팅을 시도해 봅니다. 이번주, 9월 셋째주 공모주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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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 청약일자 | 환불일 | 상장일 | 공모가 | 증거금 (10 주 청약시 ) | 주관 |
바이오플러스 | 9/13-14( 화 ) | 9/16( 목 ) | 9/27( 월 ) | 31,500 원 | 157,500 원 | 키움증권 |
신한스팩 8 호 | 2,000 원 | 20,000 원 ( 증거금 100%) | 신한금융투자 | |||
프롬바이오 | 9/14-15( 수 ) | 9/17( 금 ) | 9/28( 목 ) | 18,000 원 | 90,000 원 | NH 투자증권 |
실리콘투 | 9/29( 수 ) | 27,200 원 | 136,000 원 | 삼성증권 , 미래에셋 | ||
에스앤디 | 28,000 원 | 140,000 원 | 유진투자증권 |
*참고로,
프롬바이오
는 수수료가 없고,
환매청구권(3개월)
이 있습니다. 환매청구권이 3개월이란 말은 주식이 상장된 이후 3개월 안에 떨어지게 되면 공모가의 90%를 보상해준다는 말로 이해했는데, 제대로 이해한 건가요?
*볼드체로 표기한 IPO만 제가 청약한 것임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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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는 바이오, 헬쓰케어, 뷰티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회사를 설명해주는 것은 바로 필러filler입니다.
바이오플러스 홈페이지
에 가면 MDM Technology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필러와 보톡스의 차이점을 설명해보자면, 필러는 주름이나 꺼져있는 부분을 볼록하게 볼륨감있게 처리해주는 기술이고, 보톡스는 근육을 풀어서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데 있습니다. 아무튼 저도 잘 모르지만,
바이오 플러스는 ‘필러’를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바이오, 헬쓰케어, 뷰티 영역은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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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주는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입니다. 기업인수 즉 M & A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만든 페이퍼 컴퍼니입니다. 말 그대로 주식공모를 통해 투자받은 투자금으로 오로지 기업인수 합병에 도모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스팩주는 처음이라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데요, 일단 저질러봤습니다. 일단 물고기를 잡을라고 하면 물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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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투 https://www.siliconii.com
가 뭐하는 회사인가? 실리콘 회사인가 생각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정보를 보면, 화장품 도소매, 전자상거래, 수출입, 컨텐츠제작, 해외판매 온라민 쇼핑물 등의 유통 무역 업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주 5개의 공모주 중에서
<프롬바이오>
를 청약하지 않은 이유는 이건 바이오이긴 바이오인데, 그냥 말 그대로 완전한 건강식품업체이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요즘 대세는 미래지향적이고 발전가능성이 있어야 투자를 하지 않습니까? 근데, 제 좁은 소견으로는 ‘프롬바이오’는 그냥 건강식품업체인 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환매청구권
이란 ‘히든카드’를 숨겨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리 유명한 연예인 이병헌, 한효주, 선미가 광고를 한다고 해도, 그건 그냥 명절선물용 건강식품일 뿐 미래는 보이지 않는데요,
실리콘 투는 그럼 뭐가 다른가?
이 회사가 화장품 회사인 것은 맞는데요, 이게 화장품만 파는 게 아니고 컨텐츠와 같이 간다는 겁니다. 또한
‘역직구 판매 수출’
이라고 해서요, https://www.stylekorean.com
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감이 확이 오진 않는데요, ‘역직구 판매 수출’이란 개념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다양한 한국의 화장품과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한국산이 물건만 있습니까?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형문화, 자산, 가치도 함께 판매한다는 것이죠. 거기에 바로 Kpop이 있고, 아이돌, 스타, 엔터테인먼트가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들이 많이 몰린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많은 이들이 이 회사를 단순한 화장품 회사가 아니라 앞으로 내다볼 때 이커머스 시장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한국적인 것, 문화까지도 판매한다는 것에서 더 큰 호응과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저, 솔직히 케빈이 누구인지 몰라서 다시 검색까지 했다는…ㅎㅎ 스타가 대놓고 광고를 하니깐 댓글이…아마도 더 사업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순전히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암튼, 저는 ‘실리콘 투’를 초이스할 생각입니다.
에스앤디
는 아래의 글에서처럼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보시면 되는데, ‘프로 바이오’와 다른 점은 ‘기능성원료 개발’입니다. ‘기능성 원료’란 말은 이 건강식품을 편리하고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분말 형태로 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더 파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isnd.co.kr/
저는 SKIP!
에스앤디는
건강기능성식품 기능성원료 개발
로 축적한 기술 및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위기능개선용 기능성원료,
항바이러스용 식품신소재 등 혁신적 식품신소재 및 메디케어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식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에스앤디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신규 기능성 원료를 지속적으로 연구, 공급함으로써 인류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에스앤디 홈페이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