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 찾아다니는 브릭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
부산기획툭집
”입니다.
오늘편이
부산특집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 부산기획으로 소개할 곳은
“
다대포
” 고기집의 최고봉, 고기계의
올드스쿨 “다대포 까치집”또는
“다대포 까치숯불구이”입니다.
정식명칭은 “
다대포 까치숯불구이
”이고요
사람들의 애칭으로 “다대포 까치집”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_^
다대포 까치숯불구이
- 주소: 부산 사하구 다대동 626
- 전화: 051-265-9997
- 영업시간: 16:00-22:00 (월 휴무)
- 주차: 주변 항만 구역 주차 또는 사이드 추천
골목 골목에 숨어있는 까치집이라 이 간판을
딱 마주치신다면 잘 찾아오신겁니다.
팁을 하나 드리면 맞은편에
다대포 해양경찰파출소
가 있습니다.
길가에 들어나있는 집은 소문난 돼지국밥집
이고요 그 간판을 보시고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마주 할 수 있는 곳이 “
까치집
”입니다.
쉽게 찾을 수 없는만큼 찾아가는 보람도
느끼고
찐 숨은 맛집을 찾은 것 같은 기분
도
함께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대포 까치집은 특이하게 삼겹살을 아예
잘라서 저렇게 구이용
으로 나온답니다.
그러나 전혀 냉동기가 없는 “생고기”가
맞습니다.
부드럽고
선홍빛이 불그스름
하게 도는 건강한
삼겹살 부위인 것 같더라구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로컬 맛집
답게
다채롭게 나오는 로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네요. 요즘 프랜차이즈들은 너무 씸플하고
정형화 되어 나와서 그 집만의 특색이
없는 거 같아서 아쉽더라고요..
특히
다대포 까치집
은 경상도식의
파절이가 아주 맛깔난 집으로 유먕하죠?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주십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다대포까치집의
트레이드마크죠?
제 지인 중에는 까치집은
된장찌개
라며
고기는 형식적으로 주문하고 까치집 대자를
주문하여 밥 두공기를 뚝딱 비워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확실히
다대포 까치집의 된장찌개
는 그 맛과
비주얼이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국물에서 퍼지는 구수함에서 시작하여
저 내용물의 그득함 보이시나요?
차돌박이를
두껍게 썰어서 송송송 듬뿍 넣어주니..
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밥도둑 간장게장을 저리가라 하는
다대포 까치집의 된장찌개입니다. 이녀석의
또 다른 특징은 “
술도둑
”이라는 것입니다.
아주 다재다능한 다대포 까치집의 된장찌개
구수하게 한 사발 하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노동자의 애환과 우리네 삶 자체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구~ 수한 된장찌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