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지인들과 식사를 할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분께서 애플의 악랄한 실상(?)을 전해주셔서 애플 주주로써 귀담아 듣지 않을 수 없었다..ㄷㄷ
이번에 중학생 딸에게 아이폰을 어떤 모델로 사줘야 하나 물어보셔서, 어떤 분께서는 어차피 학생이니 좀 지난 모델을 사줘도 된다.. 다른 분께서는 이왕 사주는 거 신 모델을 사줘서 오래 쓰게 하는 것도 좋지 않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아이폰14 프로
그래서 내가 요즘 애플이 학생들에게 더더욱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라는 질문을 지인분께 드렸보았음.
그랬더니 자기 딸이 속해있는 반이 25명인데 무려 21명이나 아이폰을 쓰고 있다고 하심 ㄷㄷ (딸이 직접 조사했다고 함..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반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시더라는..
단순 저 수치만 보면 80%가 넘는 수치인데 ㄷㄷ
이게 무서운게 뭐냐면..막상 지금 따님께서는 갤럭시 잘 쓰고 있는데 부모님인 지인분께서 “너만 아이폰 안쓰면 좀 따돌림 당하거나 무시당하고 하는거 아니냐”고 되려 걱정을 하셨고, 따님은 괜찮다고 자기는 상관없다고 했지만 본인의 걱정(?)으로 아이폰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한다. ㄷㄷ
막연하게 나도 뉴스같은데서 요즘 학생들도 애플 제품 많이 쓴다고 듣긴 했는데, 실제 부모의 입장에서 생생한 현장뉴스(?)를 듣게 되니 새삼스레 애플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음.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애플VS갤럭시의 구도도 뻘쭘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고, 감히(?) 라이벌이라고 부를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되려 이 경쟁 구도가 강해지기는 커녕 애플의 독점화가 더욱 견고해지는 느낌이다. 갤럭시 지못미…
특히, 우리의 다음세대라고 할 수 있는 학생 세대들이 더더욱 애플을 선호하고 있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는 것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데..
결국 그 학생들이 커서 돈을 벌고 사회생활을 하고 하면서 학생 때 쓰던 애플의 제품들을 계속 쓸 것이라는 점이다. 오히려 수입원이 생기니 이전에는 아이폰 SE 사서 썼던걸 아이폰 14프로맥스 이런 프리미엄급 제품을 쓸 것이고 말이지..ㄷㄷ
이렇게 애플이 한 세대(Generation) 만 더 잡아둔다고 해도 일단 내 생애 동안 애플 걱정은 그다지 없어보인다고 할까..? 애플의 지분을 늘려가는데에 더더욱 확신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애플은 지금, 확실히 지금 세일중이니까 지분 많이 늘리세요!! 라고는 말씀을 드리기 쉽지 않지만, 그것은 비중의 문제일 뿐 나는 꾸준히 가격 상관없이 한주 두주 늘려나갈 생각이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후에 돌아보면 지금의 주가도 굉장히 아쉬워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최근에 다시 좀 조정을 받고 있어서 어느정도 기회가 온 것으로 보이기도 해서 열심히 나는 늘려가는 중)
열심히 모아서 애플 대주주 가즈아!ㅎㅎ 대주주되서 애플 주주총회 꼭 가봐야지..
뉴진스 ETA 뮤직비디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