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 상황을 이야기한 부분이지만, 한국도 트렌드는 비슷하니 아마 같은 흐름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제목은 “캠프 붐의 종말인가”

아마 캠핑이 좀 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 팬데믹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길이 막혀버리고 답답한 상황에서 캠핑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면서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코로나 시절 엄청난 붐을 일으켰고, 그것은 일본 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나 또한, 그 붐에 이끌려서 1년 정도는 신나게 캠핑 다니다가 질려서 지금은 장비 전부 팔았음 ㅋㅋㅋㅋ 역시 나는 호텔이 제일 좋음…ㅎㅎㅎ
암튼, 그렇게 캠핑은 엄청나게 인기를 얻었고 자연스레 캠핑용품 업계도 엄청난 호황을 맞았는데, 그 대표적기업 중 하나가 바로 스노우 피크라는 일본의 캠핑 전문 대기업이다. 노재팬 하던 분들도 캠핑을 떠나기 위해서는 일본 장비는 필수였.. ㅋㅋㅋㅋㅋㅋ 에라잌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캠핑 분야에서도 좋은 브랜드는 대부분 일본 브랜드였고, 그중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아 프로 캠핑러들의 필수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스노우피크였다.
그런데.. 그렇게 호황이 지속될 줄 알았던 스노우 피크가 최근 충격의 재무 결산 지표를 발표했는데..

이번 결산 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무려 99.9% 가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ㄷㄷ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한거 아니오 ㄷㄷ 암튼 그만큼 코로나 팬데믹 3년여 기간동안 실적이 미친듯이 오른것도 영향이 있을 것이고, 다시 그 거품이 빠졌다고 볼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스노우피크의 실적이 아작난 대신에.. 중고품은 엄청나게 풀려서 중고시장은 활황이라고 한다. 이 말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캠핑을 즐겼던 사람들이 이제 여행길이 열렸으니 전부 해외 여행 등을 떠나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자연스레 필요없어진 캠핑용품을 내다팔고 있다는 것.
스노우피크의 결산 자료에서는 캠프용품 소매점을 통한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무려 74% 이상 감소했다고 이야기했다.
일각에서는 신규 제품을 많이 사지 않을뿐 중고거래는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을 들어 캠핑 붐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결국 이 이야기는 예전에 꾸준히 캠핑을 즐겼던 수요만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코로나로 인해 캠핑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 여행 대신 전부 캠핑을 했었던게 이제 정상화가 되어간다고 보면 될 듯 하고, 그런 의미에서 캠핑 붐은 확실히 한풀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평생 캠핑 안하던 내가 다 해봤으니 말 다했었지 뭐 ㅋㅋㅋㅋ 나는 역시 깔끔한 호텔이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