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플이 전자제품 충전기를 USB-C 유형으로 통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레 ~
그동안 자체 라이트닝 충전 단자를 고집하던 애플도 전날 EU 환경이사회가 전자기기 충전기를 USB-C 타입으로 통일 ‘공통 충전기법’을 최종 승인한 직후 공식적으로 USB-C 유형으로 통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분명히 우리는 (충전단자 USB-C 타입 전환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래 애플은 EU의 충전단자 통일 움직임을 두고 “혁신을 방해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강경한 규제 압박에 결국 충전단자 전환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USB-C 유형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용 기기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에도 해당 충전기가 적용되면 앞으로 갤럭시 충전기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이 유럽시장에서 충전기 유형을 USB-C 유형으로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에서 팔고 있는 충전기 유형도 통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럽은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만큼, 충전단자를 통일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것입니다.
충전단자를 통일하면 다른 충전기를 살 필요가 없어 소비자들이 1년에 2억5000만 유로(약 3500억원)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5 프로토 타입부터 USB C 타입을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과연 애플이 아이폰 15에서는 USB C타입으로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아이폰 14가 나온지 얼마 안된시점에서 아이폰15를 발매 하기에는 애플도 부담스럽겠죠?
당장은 아이폰에서 USB C타입을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지만 앞으로는 안드로이드용과 동일하게 C타입을 사용하니 별도로 구매 할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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