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년들 몰려 월세마저 품귀…”집도 안 보고 계약금 보내”

 ◆ 내집마련 꿈 멀어지는 2030 ◆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월세를 구하다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온라인 중개플랫폼을 통해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 공인중개사와 집을 보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불과 1시간 만에 “집이 나갔으니 오지 않아도 된다”는 전화를 받은 것이다. 다른 사람이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금을 넣었기 때문이었다. A씨는 “고민하다 집을 몇 번이나 놓쳤다”며 “이제는 계약 만료가 얼마 안 남아 웬만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