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세안(ASEAN-5) 인도
1) 모건 스탠리, 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모건 스탠리는 외국인 자금 유입, 거시 안정성 및 수익성 등 전망에서 인도가 신흥국 시장(EM)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는 타 신흥국 대비 지속적으로 주당순이익(EPS)이 성장하고 있으며, 젊은 인구 구조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인도의 금융, 임의소비재 및 산업재 섹터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도 시장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 인도 정부, 현지 생산 전자제품 장려 위해 규제신설
인도 정부는 현지 생산 전자제품 장려 위해 노트북, 태블릿, 일체형 개인용 컴퓨터 및 초소형 컴퓨터 및 서버 수입에 대해 라이선스를 요구했습니다. 자본재로 지정된 특정 유형의 PC는 면제가 가능합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은 인도 연간 600억 달러 이상의 전자제품 수입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규제는 고율 관세를 포함하여 수년간 시행되어 온 외국산 전자제품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인도 정부 정책의 일환입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는 노트북, 태블릿 및 기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의 인도 유입을 위해 1,700억 루피(21억 달러)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애플(AAPL.O), 델(DELL.N), 삼성(005930.KS), Acer, LG전자(066570.KS), 레노버(0992.HK), HP(HPQ.N)와 함께 인도 시장에서 노트북을 판매하는 주요 업체입니다.
3) 테슬라, 인도에서 극진한 환영
테슬라(TSLA.O)는 인도에서 극진한 환영을 받은 반면 BYD(002594.SZ)는 냉담한 반응입니다. 테슬라는 다른 신흥국 시장과 달리 BYD와의 경쟁 심화 없이 인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에서의 미래는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의 우위와 직결되고 있습니다.
4) 인도, 서비스 활동 가파르게 성장 중
인도의 7월 서비스 활동은 국제 수요 및 신규 사업 수주 개선으로 1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인도의 서비스업 PMI는 6월 58.5에서 62.3으로 상승했으며, 2010년 6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입니다.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이 완화되고 있고, 정보기술(IT)과 기업 컨설팅 업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5) 인도 아다니 그룹, 급격한 순이익 증가
아다니그룹의 23-24FY 1분기(4-6월) 순이익이 67억 4천만 루피(8천140만 달러) 기록하며 44% 증가했습니다. 2023년 초 공매도 공격 이후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 및 도로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노력한 결과입니다. 반면, 석탄 거래량 감소와 해상 석탄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2,544억 루피로 38% 감소했습니다.
6) 싱가포르 국영 투자업체 테마섹, 인도 전기차에 120억 루피 투자 계획
싱가포르 국영 투자업체 테마섹(Temasek)은 마힌드라와 마힌드라의 전기차 부문에 120억 루피(1억 4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분 1.49%에서 2.97%를 소유할 전망입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마힌드라가 영국에 본사를 둔 마힌드라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개념화한 전기 SUV 5대를 공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마힌드라는 인도 서부 푸네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 위해 12억 달러 투자 중입니다.
2. 아세안(ASEAN-5) 베트남
1) 베트남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확대 주장
미국의 동남아시아 주요 사업 로비 단체 대표는 미국이 베트남의 미국 기반 제조업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를 장려하려면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베트남까지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베트남의 전기차업체인 빈패스트(VinFast)는 미국에서 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40억 달러 규모의 노스캐롤라이나 자동차 공장 건설 중이나 세금 감면 없이 경쟁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이 배터리 필수적인 광물을 보유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경제체제(IPEF) 서명국에 세금 혜택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