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해서웨이(BRK.B)>
버크셔해서웨이는 버핏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해주고 있는 기업이고 재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어떻게 보면 투자 기업의 느낌이 더 강한 그런 기업이지 않을까 싶다.
버크셔의 23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3.9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120% 이상 상회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기매출은 원화로 약 125조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약 20% 이상 상승한 매출 실적이다.
버크셔도 장기우상향의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그래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로우스(LOW)>
로우스는 홈디포와 더불어 대표적인 미국의 주택설비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1,7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로 수혜를 입었던 기업이라(재택 등 주택 거주 시간 증가) 코로나 이후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갈지를 잘 지켜보면 좋을 듯.
로우스의 23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1.77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약 5% 정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기매출은 원화로 약 24조 7천억원을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약 1% 정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약 17% 이상 하락한 수치이다. 예측치를 상회하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확실히 코로나 시기 보다는 매출은 좀 빠지고 있는 느낌.
로우스는 잔잔하지만 꾸준히 단단한 우상향을 보여주던 기업이었는데, 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주택에 거주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을 꾸미고 보수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도 오르고 주가도 급등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제 코로나에 대한 수혜가 조금씩 빠지면서 어느정도 조정도 예상이 되는 모습. 코로나가 지났어도 집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변화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다.
<스노우플레이크(SNOW)>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스노우플레이크의 23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0.35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 대비 무려 94%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 시즌을 보여주었다. 분기매출은 원화로 약 1조원을 돌파하며 아마 내 기억에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만들어내었다.
다만, 수익성으로는 좋은 분기를 보여주었지만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부분도 있었고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클라우드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로 실적발표후 시간외에서는 무려 20% 이상폭락중..ㅠㅠ 확실히 지금과 같은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환경 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와 같은 신생 기업이 자본비용등을 감당해내는게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기에 잘 지켜봐야할듯.
확실히 내가 유니콘 기업을 선점해서 미리 투자를 해나간다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