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인데,

나의 계좌도 아스팔트 위에 놓여있는 아이스크림 마냥 살살 녹는 중이고..(그와중에 역시 SPLG 가 그냥 짱인듯 ㄷㄷ)

탐욕지수도 불과 한달전만 해도 탐욕구간이었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공포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사실 계좌가 녹는건 이제 그닥 신경 쓰이지는 않는데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공포에 매수하라.” 라는 말을 실천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ㅠㅠ 그 이유는 뭐 당연하게도 매수할 돈이 없는 요즘이라..;; ㅋㅋㅋㅋ 공포에 매수하는게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기회도 있는 것 같지만, 일단 나에게는 그 공포보다는 내가 매수할 돈이 없는 요즘이 가장 공포스럽다 ㄷㄷ ㅋㅋㅋㅋ

물론, 그렇다고 여유 시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무리하면 끌어서 매수를 할수는 있지만 투자를 하루이틀 할 것이 아니고 올해 4~5월이 상대적으로 나에게는 자금흐름을 신경써야할 시기이기에 절대 무리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함임을 항상 잊으면 안될 것 같다. 그러려면 항상 나의 버틸 힘을 만들어두고 체크하며 투자생활도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아무리 기회라고 설득하더라도, 그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그 기회를 잡으려 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기회가 아니라 위기가 되어 나를 덮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일단 4, 5월 잘 버텨내면서 나의 지분을 지켜내고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이 풀릴 6, 7월에 다시 집중적으로 매수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나 다급해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럴때일수록 좀 더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꾸준한 루틴대로 투자생활을 이어나가실 수 있기를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