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황금레시피 이 가루를 꼭 넣어보세요 (육전용 고기 부위)
특히 명절에 많이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육전’인데요.
이 가루 하나만 넣으면 집에서도 엄청 맛있는 육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육전용 고기는 어떤 부위를 사용하는지, 육전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법 가루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육전 황금레시피
육전용 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하나요?
육전용 고기 부위를 집집마다 다르게 사용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둔살
을 추천드립니다.
우둔살은 소의 엉덩이 부분 살코기를 의미합니다. 기름기가 적은 특징이 있지만 두껍게 슬라이스 하면 자칫 질기게 느껴질 수 있어요.
육전용으로 얇게 슬라이스 손질된 우둔살을 구입하시거나, 정육점에서 얇게 잘라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우둔살 200g을 준비했습니다.
2인 가구라 저희에게는 충분했지만, 명절 음식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은 좀 더 많이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죠?
우둔살을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돼지보다는 소에 핏물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해요.
핏물 때문에 고기 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핏물을 닦아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핏물 제거 후에는 소금과 후추를 고루고루 뿌려주세요.
밀가루에 소금 간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고기에 직접 간을 해주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더 추천드립니다.
넓은 그릇에 부침 가루을 부어주고, 찹쌀가루를 1~2스푼 넣어주세요.
계란물은 알끈을 제거해 주시면 더 깔끔하고 이쁜 육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맛있는 육전을 만들기 위해서 꼭 넣어보시라고 추천드리는 가루는 바로 이 ‘
마늘가루
‘입니다.
마늘가루가 고기에 조금 남아있을 수도 있는 냄새도 잡아주고, 마늘의 향이 육전을 더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마늘가루를 넣은 육전은 식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마늘가루가 없다고 다진 마늘을 넣으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부침가루, 찹쌀가루, 마늘가루를 잘 섞어주시고 육전용 우둔살에 너무 두껍지 않게 고루고루 묻혀주세요.
계란물까지 이쁘게 입힌 후 달궈진 팬에 육전을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육전은 역시 따뜻할 때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하죠.
만들고 있으니까 남편이 아기새처럼 몇 점 받아먹기도 했어요.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육전 만드시면 온 가족이 다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만들어진 육전은 파채로 파절이를 만들어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파절이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사진 클릭해 주시면
맛있는 파절이 만드는 법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막걸리 안주로 만들어 먹으면 너무 좋고, 곧 있을 설날 같은 명절에는 상에 올리거나 가족들 식사용으로 준비하셔도 좋아요. 꼭 만들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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