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금미옥 쌀떡볶이, 비 오는 날은 맛있는 떡볶이가 국룰
비 오는 날 제일 많이 생각나는 음식은 무엇이신가요?
물론 튀김도, 전도 맛있지만 저는 비오는 날마다 엄마가 만들어줬던 떡볶이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밀떡볶이보다 쌀떡볶이를 더 좋아하거든요. 마켓 컬리에서 쌀떡볶이가 눈에 띄어서 먹어보았는데요. 제 인생떡볶이를 발견했습니다.
금미옥 쌀떡볶이 후기
제가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제품은
금미옥 쌀떡볶이입니다.
2인분이고요. 총중량 440g 총 칼로리 967kcal입니다.
다이어트할 때는 떡볶이부터 끊으라던데 칼로리 보니까 그래야 될 것 같긴 하네요 ㅋㅋㅋ
금미옥은 성수동에 있는 식당으로 어린 시절 학교 앞 분식점에서 먹던 맛을 재현한 맛집이라고 해요.
저는 안 가봤는데 가서 직접 드셔 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금미옥 쌀떡볶이는
무와 양파로 우려낸 채수를 사용하고, 고춧가루만으로 양념해서 깔끔한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
이라고 합니다. 소스는 꾸덕한 편이라 더 좋았습니다.
저는 모차렐라 치즈도 추가해서 먹으려고 따로 준비했는데요.
치즈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된답니다.
금미옥의 쌀떡볶이는 쌀떡 230g과 어묵 80g, 소스 130g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파 또는 우동 및 라면사리, 삶은 계란을 추가로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소스가 넉넉한 편이라서 사리 추가하셔도 충분히 같이 조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금미옥 쌀떡볶이 조리방법
- 냉동 보관을 했다면, 살짝 해동해주세요.
- 쌀떡을 차가운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둔 뒤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해주세요.
- 프라이팬 또는 냄비에 물 180ml(종이컵 1컵 정도)와 떡볶이 소스를 함께 넣어서, 소스가 물에 녹도록 잘 풀어주세요.
- 씻어 놓은 떡과 어묵을 넣고 강불로 끓여줍니다.
-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중간중간 저어가면서 약 5분~6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소스는 액상 형태라서 물에 미리 풀지 않고, 재료를 한꺼번에 다 넣어도 크게 문제는 없어요.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사리를 넣지 않았는데요. 라면사리 또는 우동사리, 쫄면 사리 등이나 만두 또는 삶은 계란 등 넉넉히 준비해주시면 더 푸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2인분에 5,100원인데요. 10%가량 할인할 때가 많으니 드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팔팔 끓어올랐을 때 모차렐라 치즈와 대파를 넣고 더 조리해주었습니다.
벌써부터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물을 200ml 정도 넣었는데, 정량인 180ml보다 조금 더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은 또 김치전이 빠질 수 없어서 김치전도 함께해서 막걸리와 함께 먹었답니다.
요즘은 떡볶이들이 만원이 훌쩍 넘고, 양도 너무 많아서 먹고 싶어도 부담스러운 음식이 되어버렸는데요.
이렇게 둘이서 먹기 좋고, 맛도 좋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옛날 학교 앞에서 먹던 달달한 떡볶이 맛이 더라고요. 소스가 넉넉해서 다 먹고 소스에 밥을 비벼 먹거나 삶은 계란의 노른자를 슥슥 비벼서 먹어도 꿀맛일 것 같아요.
장마철에는 자주 생각날 것 같아서 장바구니에 또 추가해버렸어요,
다음에는 사리도 넉넉하게 넣어서 제대로 먹어봐야겠습니다.
밀떡파도 맛있어할 것 같은 금미옥의 쌀떡볶이 완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