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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1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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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배달시키지 말고 만들어 드세요



고추장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 배달시키지 말고 만들어 드세요





여러분들은 닭볶음탕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배달시켜서 먹으려면 배달비도 비싸고, 닭볶음탕도 굉장히 비싸더라고요.

이제는 제가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로 고추장 닭볶음탕 배달시키지 말고, 직접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가성비도 좋지만 맛도 정말 좋답니다. 마지막에 밥 볶아서 드시는 것까지 잊지 마세요.



닭볶음탕 닭 재료손질


저는 닭볶음탕용 1마리를 미리 구입해서 냉동해놨다가 해동시켜서 조리했는데요. 냉장 상태의 닭으로 조리해서 드시는 게 더 맛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일단, 준비된 닭을 찬물로 깨끗하게 씻어내 줍니다.


씻으면서 지방덩어리가 있는 부분은 가위로 도려내면서 손질해주세요.









닭 손질하고, 밑간하기

깨끗하게 씻은 닭의 물기를 빼내고, 밑간을 하면서 잡내를 제거해주시면 되는데요.









2스푼, 소금 2스푼,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 다음 우유를 넣어서 30분 ~ 1시간 정도 담가놔 줍니다.











닭볶음탕용 닭 재료손질하는 방법

1시간 뒤에 우유에 담가두었던 닭을 꺼내서 깨끗하게 씻어내 주세요.



커피포트에 물을 가득 담아서 팔팔 끓여주시고, 깨끗하게 씻은 닭을 체망에 넣고 팔팔 끓여준 물을 그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커피포트 양이 작으면 이 작업을 한번 더 추가해서 진행해주세요.



닭의 겉면이 살짝 익으면서 불순물도 제거되고, 잡내도 함께 제거됩니다.


이 작업을 하시면 따로 닭을 1차로 끓여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냄비도 1개 더 꺼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설거지도 줄어들고, 더 간편하실 거예요.


닭볶음탕 만드는 방법 (요리방법)





양념이 골고루 밸 수 있도록


닭에 칼집을 내서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양파 1개, 감자 1개(작은 감자는 2개), 당근 반 개를 미리 손질해서 준비해주세요.









닭볶음탕 만들기

닭볶음탕은 궁중팬이나 큰 냄비에서 조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용유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파를 넣어서 고추기름을 내듯이 팬에 볶아줍니다.

저는 미리 파를 손질해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다 잘라진 파을 사용 했지만, 대파 손질 전이면 크게 썰어서 넣어주시는 것이 더 좋아요.






닭 초벌로 볶아주기

양념 위에 손질해서 칼집을 내준 닭을 넣고, 양념과 함께 초벌로 볶아줍니다.



닭의 겉면이 살짝 익을 때까지 중불~강불 사이로 볶아주시면 됩니다.






닭볶음탕 양념하기

다음은


설탕 2스푼, 간장 2스푼을 넣고 볶아주세요.


간장은 팬의 가장자리 쪽에 둘러가면서 부어주세요.

간장이 끓으면서 풍미를 올릴 수 있어요. 그리고 간장이 타기 전에 물을 부어주세요.






닭볶음탕 물조절



닭의 반 정도만 잠기게 물을 부어줍니다. 더 자박자박하게 국물 없는 스타일로 드시고 싶으시면 물의 양을 더 줄여주세요.

그리고 손질해둔 당근 반 개와 감자 1개(작은 감자는 2개)를 넣어주세요.






감자 1개가 더 필요한데요. 강판에 갈아도 되지만, 믹서기가 더 간단하고 손 다칠 위험도 적어서 믹서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자 1개와 고추장 1스푼(크게 1스푼), 된장 반 스푼을 넣고 갈아주세요.









닭볶음탕 양념하기



믹서기에 갈아둔 양념을 추가로 넣어주시고, 양파 1개를 잘라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팬의 뚜껑을 닫고 팔팔 끓여줍니다.









닭볶음탕 양념하기

조리 중인 닭볶음탕의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해주시고,


더 맵게 드실 분들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로 양념을 추가해주세요.


(양념을 했는데도 2% 부족하다 싶으신 분들은 소고기 다시다 반 스푼을 추가해주세요. msg 몸에 안 좋다 그런 말은 다 옛날 말이에요.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닭이 다 익고, 감자가 포슬포슬 잘 익으면


후추를 톡톡 넣어주시고 다진 마늘 1스푼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닭볶음탕

조리가 다 된 닭볶음탕을 이쁜 그릇에 옮겨 담아내 주면 완성입니다.

양념에 감자를 갈아서 추가해주었더니 꾸덕꾸덕하게 양념이 잘 되었고, 칼집을 낸 닭 안에 양념이 잘 베서 정말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당근을 싫어하는 남편도 당근이 달큰해서 잘 먹더라고요.

야채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맛있는 닭볶음탕

사 먹는 것보다 몇 배는 더 맛있는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밥반찬으로도 맛있고, 막걸리나 소주 안주로도 좋아요.



닭볶음탕 양념에 밥 볶아먹기

다 먹고 나면 닭볶음탕 양념에 밥 볶아먹는 거는 국룰이쥬? 남는 거라고는 닭 뼈 밖에 없는, 버릴 것 하나 없이 맛있는 집밥 표 닭볶음탕입니다.

여러분들도 배달시켜먹지 말고,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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