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잡채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중식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고추잡채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고추잡채 재료 준비
양파, 피망, 파프리카, 잡채용 돼지고기 100g , 버섯, 소금, 후추, 생강가루, 간장, 굴소스, 설탕, 전분가루, 꽃빵
피망의 초록색이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마트에 장 볼 때 피망이 없어서 파프리카로만 요리했습니다.
죽순을 구하실 수 있다면, 죽순을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 생강가루를 뿌려서 밑간
을 해주시고,
파프리카는 손질해서 길쭉하게 잘라주세요.
버섯과 양파도 손질해줍니다.
요리를 하실 때는 모든 재료가 비슷한 모양으로 손질되는 것이 모양과 식감에 좋아요.
고추잡채에 사용하는 잡채용 돼지고기(소고기 사용 가능)가 길쭉한 모양이라서, 그 외 재료도 길쭉하게 손질해줍니다.
고추잡채 소스
굴소스 1스푼, 진간장 2스푼, 맛술 1스푼, 설탕 반 스푼
밑간을 해 놓은 돼지고기를 팬에 볶아주세요.
다 볶아진 돼지고기는 따로 빼주시고, 그 팬에 양파를 볶아주세요.
양파는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고추잡채 소스에 간이 다 되어있어서 재료 볶을 때 따로 소금 간은 안 해주셔도 됩니다.
파프리카와 고기를 넣고 소스를 부어서 더 볶아줍니다.
그리고
전분 1스푼을 물에 풀어서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줍니다.
여러분 꽃빵도 마트에 파는 거 알고 계신가요?
저는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고추잡채를 직접 만들어 먹는데, 그래서 꽃빵을 사놓고 소분해서 쓰고 있어요.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뒀다가, 필요할 때 해동한 뒤 쪄서 먹을 수 있습니다.)
꽃빵은 총 15개가 들어있어요.
찜기에 넣어서 5분~7분 정도 쪄주시면 되는데, 전자레인지에 전용 찜기 그릇으로 쪄주셔도 되고, 시간 신경 쓰지 못했을 경우에는 만져서 말랑말랑 해질 때까지 쪄주시면 됩니다. (간단해요^^)
사실 고추잡채는 한국에서는 주로 ‘고추잡채’라고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소고기 피망 볶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 합니다. 소고기도 사용하지 않았고, 피망도 넣지 않아서 제 요리가 야매(?) 같기도 하지만, 취향에 맞는 재료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아요.
저는 피망을 안 넣었더니 전체적으로 좀 붉은 느낌이 나네요.
그래도 엄청 맛있었어요. 중국집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가성비도 좋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꽃빵을 결대로 찢어서 고추잡채를 싸서 먹어주면 최고!!
너무 간단하고 쉽지만, 있어 보이는 요리라 손님 초대 요리로도 좋고, 집들이 등 식사초대에 내놓아도 좋아요.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포스팅 잘 읽어주셨다면, 따뜻한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