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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8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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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국 멜로: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미국 멜로: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20세기의 전설적인 여배우가 많지만, 오드리 헵번도 그 중에 하나이겠지요.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가 많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명작이 많은데, 특히 23살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서 오스카상까지 수상한 <로마의 휴일>(1953) 이 가장 유명하고, <사브리나>(1954) 에서의 연기도 좋았고, 톨스토이 원작의 <전쟁과 평화>(1956), 뮤지컬 영화로 <화니 페이스>(1957) 또는 <마이페어 레이디>(1964) 등 있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세기의 연인’ 이란 호칭과 함께 20세기의 아이콘이 되도록 만든 것은 단연코 <티파니에서 아침을> (1961)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특별한 클라이맥스가 없지만, 신분상승을 꿈꾸는 밑바닥 뉴욕커를 그리면서, 60년대 대도시 뉴욕에서 살고 있던 평범한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압권이기도 하고, 영상적 표현미가 최고로 표현되면서 오드리 헵번은 모던한 패션을 선보이는 여배우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게 되지요.

뉴욕의 아파트에 살면서 평범한 일상을 지내지만, 통상의 작가인 남자로서는 신분상승이 되지않는 딜레마를 가진 홀리를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잘 연기해 내었고, 로마의 휴일 이후로 제2의 전성기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실제로, <티파티에서 아침을> 은 트루먼 카포티 라는 작가가 1958년 발표한 소설이지만, 영화로 각색된 이후로 실제 소설을 기억하는 사람을 거의 없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영화의 오프닝에서 뉴욕 맨해튼 5번가 티파니 매장 앞에, 택시에서 내려서는 크로와상 과 커피를 마시는 모던한 홀리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후로 많은 콘텐츠에서 오마주가 등장하는 세기의 명장면입니다. 지금도 맨해튼 5번가에는 영화에 나왔던 위치에 티파니(Tiffany) 샵이 그대로 있고, 다른 명품 브랜드 샵들이 가득차서, 명품 거리가 되었지요.

오드리 헵번으로 세기적인 명성을 갖게 된 것 당연히 티파니 가 있고, 오드리에게 독점적인 의상을 제공한 지방시(Givenchy) 도 오드리 헵번의 명성과 같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신분상승을 꿈꾸는 60년대 홀리의 꿈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시대를 앞서간 영화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탄할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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